19화 19화 - 난폭한 첫경험 [2]
와이어가 없는 검정 브래지어를 끌어당기자 커다란 가슴이 젖꼭지와 함께 출렁거렸다. 그녀의 젖꼭지를 코와 뺨에 비비며 가슴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하으읏~”
하림의 신음에 맞춰 현관 센서등이 꺼졌다.
어둠은 용기와 본능을 이끌었고,
거실로 들어온 달빛이 살이 뒤엉킨 그림자를 만든다.
그녀의 살구색 치마를 끌어 올리고,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었다. 하림은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리지만, 그녀의 허벅지는 방금 굳힌 푸딩처럼 한없이 부드러워 손쉽게 다룰 수 있었다.
폭신한 맨살 허벅지를 넓게 벌려 검은색 팬티 위에 손바닥을 올렸다.
“하아앗!”
나의 돌발적인 행동에 그녀는 허리를 굽혀 몸을 웅크렸는데, 이것이 그녀의 사타구니와 내 손을 더욱 밀착되게 만들었다.
“후아아...”
둔덕 너머 그녀의 음부는 폭포의 경계처럼 아래로 떨어지는 지형이었다. 까슬하고 도톰한 팬티의 굴곡이 전해지자, 전기가 통한 것처럼 온몸이 찌릿했다. 흠뻑 젖은 팬티에 손을 넣어 축축하고 더운 습기를 손바닥으로 덮었다.
“하잉~ 대영아...”
성숙한 여자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본능을 일깨운다. 작은 젤리 통에 손을 담근 것처럼, 움직일 때마다 끈적한 타액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다. 흠뻑 젖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음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안돼, 아잉... 그러지 마.”
손가락이 외음부를 지나 항문 근처에 닿자 그녀를 허리를 들썩이며 몸을 비틀었다.
“실, 싫어!”
그녀가 정색하며 소리치자 나는 움찔하며 손을 멈췄다.
“하아, 하아... 싫...어...”
창틀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현관에서 그녀는 거칠게 호흡하며 내 손을 밀어내려 했다.
“우리 씻지도 않았잖아.
처음인데 이러는 건...”
내가 무안했을 거로 생각한 그녀는 블라우스 앞을 추스르더니 밀어내던 손을 다시 쓰다듬듯 붙잡는다.
“추우면 들어갈까요?”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고개를 끄덕인다.
바닥 대리석의 한기로 그녀의 몸은 차가웠고,
얇은 블라우스 한 겹이 그녀가 걸친 유일한 겉옷이었다.
옆에 벗어놓은 코트로 하림의 몸을 덮어주었다.
아직 나의 오른손은 그녀의 팬티 속에 있었다.
“우리 들어가요. 나 추워...”
그러나 나는 따뜻하고 축축한 그녀의 팬티에서 아직 손을 빼고 싶지 않았다.
“대영씨... 이거... 빼...”
난 그녀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손... 치워줘야 움직일 것 같은데....”
공손해진 그녀의 태도가 이전에 없던 욕구를 갈구하게 했다.
나는 그녀를 일으켜준다.
왼손을 그녀의 목에 두르고, 팬티에 들어간 손을 더 깊게 찔러넣어 그녀의 사타구니를 들어 올렸다.
“아잉, 이거 왜...”
그녀는 어정쩡하고 불편한 자세가 되었지만, 저항하거나 내 손을 강제로 빼내려 하지 않았다.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치맛단을 내린 그녀는 어질러진 현관을 정리했다.
“이제 들어가요... 그 손 치우고...”
벗어놓은 외투를 주워들고 몸을 빼려는 그녀를 벽으로 밀쳤다.
“어멋...”
내가 그녀를 밀쳤다는 사실보다 허벅지에 닿은 페니스에 놀란 모양이다. 그녀의 눈이 동그래졌고 한참 동안 내 목덜미 아래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그리고 내 등을 감싸 안더니 어깨를 토닥거리며 나를 달래기 시작했다.
“그러지 말아요... 나 무섭잖아.”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를 유혹했던 그녀였다.
함께 샤워하자며 도발하던 당찬 여자였다.
그런 그녀도 거칠어진 내 모습에 적잖게 당황한 모양이다. 어쩌면 겁을 먹었을 수도 있었다.
“나 화장실 가야 해.”
벽에 갇힌 그녀는 도망치려 하지만, 난 하림의 이마와 정수리에 뺨을 비비며 그녀의 몸을 더욱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렇게 세게 안으면...
하앗, 숨을... 못 쉬겠어...”
김하림이 내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동정 따윌 바란다면 미련 없이 줄 수 있었다. 삽입만 안 했을 뿐 적지 않은 여자 경험이 있던 나는 숫총각이라 할 만큼 깨끗한 몸이 아니었다.
“하아... 이상해. 내가 알던 대영씨 맞아?”
저항하느라 힘이 빠진 하림은 주저앉기 직전이었다.
혜영과 연선...
그리고 수연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그녀에게 쏟아내고 싶었다.
현관 센서등은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팬티에서 손을 빼고 표정이 보일만 한 거리에서 그녀에게 묻는다.
“할거에요?”
“뭐?”
“나랑 할거냐고요.”
“하지 마! 그런 말. 너랑 안 어울려.”
“하려고 여기 온 거잖아요.”
“그걸 말이라고...”
“이제 해요. 우리.”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난 내 가슴을 밀치는 김하림의 손목을 낚아채, 그녀를 소파 위로 던졌다.
“어맛!”
하림은 허벅지를 벌린 채 소파 위로 쓰러졌고, 난 셔츠를 벗고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잠깐, 안돼! 이러지 마!”
그녀의 입에 키스하며 블라우스 위로 가슴을 움켜잡았다.
“나, 화장실... 아앗!”
치마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기고 그녀의 몸을 소파에 반쯤 걸쳐놓았다. 급하게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부드러운 둔덕과 샘을 가진 그녀의 음부에 내 알몸을 문질렀다.
“아, 아파...”
그녀는 얼굴을 찡그렸지만, 다리를 벌려 내 허리를 안았다.
페니스에 닿는 끈적하고 질퍽한 하림의 사타구니.
이성의 끈이 끊어지자 봇물 터지듯 욕망이 솟구친다.
그녀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며 깨물고 빨아당겼다.
“아하앙... 대영씨 천천히...”
<투두둑!>
티셔츠를 어깨 옆으로 잡아당기자 남아있던 단추가 뜯겨 나갔다.
후크도 풀지 않은 브래지어를 위로 벗겨내자 풍만한 가슴이 드러났다.
그녀의 팔을 위로 올려 겨드랑이와 젖가슴에 얼굴을 박고 좌우로 밀며 비볐다. 움켜잡은 가슴을 흔들며 하림의 체취를 들이마신다. 달짝지근한 냄새... 젖꼭지를 삼키듯 빨자 달콤한 우유 맛이 난다.
“아윽! 대영씨 왜 그래~
왜 이렇게 서둘러...”
난 그녀의 작은 몸을 괴롭히며 소파 위를 함께 뒹굴었다.
“잠깐, 잠깐만...”
그녀가 내 뺨을 잡고 머리를 밀쳐낸다.
“아직, 나 아직 준비가 안 됐어!”
그녀와 눈이 마주쳤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녀의 다리를 강제로 벌려 터질 것처럼 팽창한 페니스를 그녀의 음부에 밀어 넣었다.
“하아아억...”
얇은 막을 터트린 페니스가 문 앞에 잠시 멈췄다. 뜨거운 촛농처럼 말랑한 출입문을 열어젖히자, 뜨겁고 쫀득한 점막이 사방에서 귀두를 감싼다.
“하아아악~”
나도 모르게 깊은 탄성을 질렀다.
‘이런 느낌이었구나.’
한없이 포근하고 아득한 촉감이었다.
그녀의 벽은 물컹거리며 꿈틀거렸고 몸의 떨림에 맞춰 작은 경련이 끊임없이 밀려왔다.
“하악, 하악... 대영씨...”
‘쿵쿵’거리는 그녀의 심장 소리가 느껴진다. 그녀의 맥박이 가슴뿐 아니라 귀두까지 전달되었다.
“하아, 하아...
잠시만, 잠시만 있어 줘요.”
잔뜩 힘이 들어간 그녀의 다리를 소파의 팔걸이에 걸쳤다.
“안돼, 잠시만...
아파, 대영씨...”
다급해진 그녀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그녀의 몸속으로 페니스를 더욱 깊게 찔러 넣었다.
“끄아아...악”
절규 같은 신음과 함께 그녀의 눈엔 눈물이 고였고, 손톱이 등을 파고들었다.
“아... 하아, 하아...”
나는 그녀에게 잠시 시간을 주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녀에겐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고통을 참으면서도 하림은 나를 꼭 껴안고 있었다.
“키스... 키스 해줘...”
취해서인지 오늘따라 그녀의 입술이 더욱 붉고 두툼해 보였다. 흠모하던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자 작고 귀여운 혀가 튀어나왔다. 그녀의 음부처럼 뜨겁고 촉촉한 혀가 아랫입술을 핥더니, 곧 혀 전체를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키스가 격해지면서 페니스와 닿은 그녀의 샘에 물이 고이고 있었다. 그녀의 리듬을 따라 페니스가 안으로 ‘스르륵’ 미끄러진다.
“이제 움직일래요.”
“응...”
입술을 빼앗긴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치골이 그녀의 둔덕을 사정없이 때리며 격정적으로 그녀를 찍어 누르기 시작했다.
“아흑, 아흑”
긴 페니스가 뿌리 끝까지 그녀의 음부에 박혔고, 하림은 몸을 뒤틀리고 얼굴이 찌푸려지는 고통에도 나와 눈을 마주치려 애를 썼다.
자극을 받은 나의 페니스는 점점 더 커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흐느끼는 신음이 괴성처럼 바뀌고, 나중엔 정말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소리 질렀지만, 그녀는 더 깊이 삽입되도록 허벅지를 감아 나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아흑, 아... 대영씨...”
그녀에게 우리가 무얼 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여길 봐요.”
난 하림을 소파 등받이에 비스듬이 세워, 그녀에게 우리의 치골이 붙었다 떨어지는 풍경을 보여주었다.
나는 위에서 아래로 페니스를 박아넣었고, 하림은 상기된 얼굴로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악, 하악!”
온몸의 털이 곤두설 정도로... 나에겐 어떤 포르노보다 자극적인 광경이었다.
나는 속도를 높이고. 점점 더 깊이 그녀 안에 페니스를 박아 넣었다. 한계에 다다른 그녀가 골반을 피하듯 빼보려 하지만 허리를 잡은 내 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아악! 아악! 아파!”
그녀의 음순을 빠져나온 기둥처럼 기다란 페니스가 궤도를 따라가는 기차처럼 터널로 사라지기를 계속 반복했다.
“하아악~ 대영씨,
그러지 마, 아파!”
앙탈을 부리는 것 같았던 그녀의 달뜬 목소린 더는 쾌락으로 인한 신음이 아니었다.
“빨리, 이제 끝내줘.”
페니스는 <퍽! 퍽!> 거리는 둔탁한 타격음을 내며, 마치 말뚝을 박듯 그녀의 속살을 파고들었다.
“하악, 하악~”
나 역시 쾌락의 신음을 내고 있다.
귀두 끝에 닿는 질의 느낌과 박을 때 밀려들어 가는 속살의 움직임,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를 그녀의 표정... 모든 것이 나를 자극했다.
더 깊은 삽입을 위해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벌렸을 때, 하림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서서히 사정감이 밀려왔다.
“원장님! 아아~”
눈이 커진 하림이 두 팔을 벌려 손짓했다.
“이리와요.”
그녀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하림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녀는 다리를 들어 나와 한 몸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파가 끌리는 소리를 내며 옆으로 밀린다.
나는 온 힘을 쥐어짜 페니스를 박아넣었다.
“아악! 아악!”
나는 방아깨비처럼 몸을 세우곤, 몇 번인가 활처럼 발버둥 쳤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 위로 털썩 쓰러져버렸다.
그녀의 몸을 빠져나온 페니스는 움찔거리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토해냈다.
“하아... 하아...”
우리는 한참 동안 그렇게 있었다.
땀과 타액으로 흠뻑 젖은 하림의 어깨에 푸르스름한 가로등 불빛이 반사되었고, 조용히 몰아쉬는 숨 때문에 그녀의 가슴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는 포근한 이불처럼 두 팔로 나를 안아주었다.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그녀의 품은 따뜻하고 아늑했다.
그대로 잠들고 싶을 만큼...
“대영... 씨...”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눈을 떴다.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 잠이든 모양이다.
“나... 아직 여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