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33화 33. 또 만나게 될거라고 했죠? 형수님?


후들거리는 다리를 겨우 이끌고 집으로 들어왔다. 집 현관부터 화장실까지 뱀 허물 벗듯 하나씩 벗으면서 갔다. 팬티, 치마, 블라우스, 브라… 모든 옷에 태준의 손길이 묻어 있었다.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따뜻한 물에 몸을 녹였다.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였다. 방송국에서 만난 김 국장의 기분 나쁜 손길에 반응해 버린 변태적인 몸.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찾아갔던 태준의 병원에서 당해 버린 강간과 키스. 은주 인생의 첫 강간과 격렬했던 섹스. 지금까지의 섹스는 은주를 중심으로 남자들의 조심스러운 섹스였지만 태준은 은주에 대한 배려따윈 없었다. 단지 쾌락과 정복감에 초점을 둔 섹스였다. 은주는 그런 섹스를 그려왔다. 실제로 가능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남편의 성향은 전혀 달랐고 섹스리스 였으니까. 따뜻한 물이 가슴 달린 유두와 보지에 닿을 때 태준의 손가락과 자지가 느껴졌다. 걸어오면서 보지와 자궁에 있던 좆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팬티에도 좆물 자국과 냄새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바디워시와 물로 보지를 깨끗하게 닦아냈다. 보지에 좆물이 들어간 기분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다. 그동안 계속 태준이 싸서 넣어줬지만 제대로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태준의 말도 안 되게 큰 자지가 다시 떠올랐다.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면서 찌릿해졌다. “하아… 태준씨… 아직도 믿기지 않아… 어떻게 나한테 그런…” 여전히 현실 부정을 하고 있었지만, 샤워물에 섞여나오는 보지 물은 숨길 수 없었다. “아주 잠깐 실수. 실수한 거라고 생각하자. 그동안 많이 못했으니까 몸이… 나도 모르게 실수한 거라고…” 처음 경험한 오르가즘과 여성사정을 떠올렸다. 어떤 남자도 은주의 몸을 최절정으로 만들어 준 적은 없었다. 모든 게 태준이 처음이었다. 처음을 마지막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진정하고 샤워를 마무리 지었다. 몸에 하얀 타올을 두르고 머리에도 하얀 수건으로 말아올렸다. 뱀 허물처럼 벗어 놨던 옷을 정리하기 위해 거실로 나왔다. “어?!”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남편을 발견하고 은주는 죄짓다가 걸린 사람처럼 움찔하며 깜짝 놀랐다. 태준과 섹스 했던 그 소파 자리에 앉아 있었다. “옷을 왜 이렇게 이상하게 벗어 놨어.” “아… 그게…” “무슨 일 있었어?” “아… 아뇨…” 은주는 괜스레 찔려 덜덜 떨면서 옷들을 주웠다. 팬티를 주어 꼬깃꼬깃 접어 옷 사이에 파 묻었다. 거실에는 태준의 좆물 냄새가 흐릿하게 남아 있었다. “근데 당신이 이 시간엔 어쩐 일로…” “상갓집 가야 하니까 준비 좀 해 줘.” “아… 네 멀어요?” “아니 가까워.” 마지막으로 떨어져 있는 블라우스를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데 몸을 두르고 있던 수건이 툭 하며 풀렸다. 방금 샤워를 마치고 뽀송뽀송한 하얀 피부와 커다랗고 예쁜 가슴이 그대로 노출됐다. 태준의 자지에 쑤셔졌던 보지도 보였다. “어?!” 은주도 살짝 당황했지만 어차피 남편 앞이라 덤덤한 척 표정 관리 했다. 남편도 은주를 빤히 쳐다 봤다. 누가 봐도 탐스러운 몸이었다. 위아래로 쑤욱 훑어보더니 다시 핸드폰으로 시선 집중했다. 은주는 무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봤다. 자지 부분도 봤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익숙했다. 보지 냄새 발언을 한 이후부터는 샤워후에 뭘 입고 나오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괜히 자존심이 상했다. 자존감도 떨어졌다. 팬티와 옷을 들고 세탁기 앞에 섰다. 세탁기에 다 넣었다. 팬티는 넣지 않았다. 좆물흔적을 멍하니 바라봤다. 태준씨였다면… 또… 섹스 해줬겠지…? 세탁기에 팬티를 넣고 남편 양복을 챙겨 줬다. 도발하는 느낌으로 은주는 타올을 계속 두르지 않고 알몸인 상태로 있었다. 남편은 그런 은주를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별다른 말도 없었다. 남편에게 은주는 그냥 파출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느낌이었다. 남편이 상갓집으로 떠난 텅빈집에 은주 혼자 남았다. 남편이 방금까지 앉아 있었던 소파에 누웠다.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었다. “여기서… 내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도 관심 없겠지…” 은주는 소파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온기를 찾고 있었다. *** 질 스케일링을 마친 후 에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전신거울 앞에서 병원에 입고 갔던 옷을 벗었다. 그리고 소개팅을 위해 준비해놨던 옷을 꺼냈다. 깔끔한 투피스로 준비했다. 옷을 입는데 아까부터 신경 쓰인 곳이 있었다. “원래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오나…”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병원에서 나온 이후로 계속 보지에서 물이 나왔다. 스케일링 하면서 사용했던 물이 하루 정도는 조금씩 나온다는 후기와 조 간호사의 조언이 있어서 딱히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근데 생각보다 끈적였다. “샤워하고 나가야 하나…” 시간을 체크했다. 약속 시간까지 빠듯할 것 같았다. 태준의 추가 가슴진료를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팬티만 갈아입고 나가자.” 태준의 좆물이 묻은 팬티는 그대로 벗어두고 다른 팬티를 입었다. 깔끔하게 투피스를 입고 집을 나섰다. 새로운 팬티에도 태준의 좆물이 새어나와 팬티를 젖히기 시작했다. 연속으로 두 번 싼 좆물의 양은 상상 이상이었다. 보지와 자궁에 남자의 좆물을 가득 담고 소개팅을 나갔다. *** 평범한 남자였다. 성실하게 생긴 7급 공무원. 안정적인 직업과 무난해 보이는 성격.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유난으로 벌써 몇 번째 소개팅인지 모르겠다. 매번 직업도 외모도 성격도 비슷하다. 성실하면서도 착한… 재미없는 남자들. 나의 이상형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소개팅이다. 그리고 결과는 항상 비슷하다. 이 남자도 아까부터 뚫어져라 날 쳐다보고 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간호사라는 직업과 나쁘지 않은 외모와 몸매로 솔직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소개팅에서도 에프터를 많이 받는다. 항상 거절하는 멘트도 고정적이다. “에리씨 괜찮으면 주말에 같이 드라이브나 갈까요? 바다 보이는 곳 아는데.” “아… 죄송해요. 제가 주말에는 병원에 가봐야 해서…” “그럼 평일 저녁은 어때요? 영화 보실래요? 요즘 재밌는 거 많던데.” “이번 주는 나이트 근무라서…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말하면 눈치있는 남자들은 포기하고 다른 소개팅을 알아본다. 그리고 아버지한테 욕을 들으면 된다. 비슷한 레퍼토리라서 이제 신경도 쓰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소개팅을 나가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처음 병원에 들어온 그날부터 한 사람을 좋아했다. 같이 일하는게 즐거웠고 설렜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했다. 다른 병원에서 많이 봤던 양아치 의사들과는 완전 달랐다. 환자를 진심으로 대했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계속 그 선생님과 같이 근무하고 싶었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환자들이 몰려 일손이 부족한 팀으로 변경되었다. 그때부터 지옥의 병원생활이 시작됐다. 병원장의 지시로 산부인과가 아닌 내과로 옮겼다. 하는 일은 비슷했지만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내용들도 많았다. 병원의 최고 에이스 박우한 의사 팀으로 들어갔다. 반년 치 예약이 꽉 잡혀 있는 유명하고 실력 있는 의사다. 수술과 진료를 쉴 새 없이 한다. 그리고 성희롱도 쉴 새 없이 한다. 갑자기 인사이동이 된 이유도 박우한 의사가 날 지목했기 때문이라고 직접 이야기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간호사복이 섹시하게 잘 어울린다는 이유였다. 병원장은 수익이 많이 나오는 박우한 의사의 말은 뭐든지 다 들어줬다. 나 같은 간호사 하나 옮기는 건 쉬운 일이었다. 출근하고 퇴근 할 때까지 계속 옆에 있었다. 환자들 앞에서 몰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진다던가 오프에도 계속 연락한다. 동료, 선배 간호사들에게도 고충을 털어놓았지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박우한은 병원에서 무적이었다.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박우한이 어느 날 경고했다. “에리 쌤. 갑자기 그만두면 곤란해질 걸? 나랑 병원장님이 에리씨 소문을 쫘악 퍼트릴 거거든.” “네…?” “남자 의사 선생님들만 꼬시는 꽃뱀 간호사로. 그런 애들 많잖아.” “...” “그니까 내가 먼저 질리기 전에는 그만둘 수 없어.” 충분히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의사들은 자기들끼리 커뮤니티가 잘되어 있다. 의료사고도 의사들끼리 서로 커버해주는데 간호사 성희롱, 성추행 정도는 티도 안 나게 묻을 수 있었다. 실제로 그런 사례도 몇 번 본적 있다. 한번 꽃뱀 간호사로 찍히면 시골 병원 간호사를 하거나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한다. 정말 순식간에 매장 당해 버린다. 하루하루 지옥 같은 병원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우연하게 마주친 이태준 선생님을 보면 기분이 풀렸다. 간호사에게도 먼저 인사해주시고 안부를 묻는 착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일부러 태준 쌤이 있는 쪽의 계단을 이용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했다. 한 번이라도 우연히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짤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f급하게 태준 쌤 진료실을 찾아갔지만 정말 푯말이 사라지고 텅 빈 진료실만 남았다. 지옥 같은 병원이 불지옥으로 변했다. 그날 이후 유일한 희망은 태준 쌤을 생각하며 밤을 보내는 것이었다. 같이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상상을 하다가 자위까지 했다. 매일매일. 그날도 하루 종일 박우한에게 시달리고 지쳤지만 집에 오자마자 태준쌤을 상상하며 자위했다. 평소라면 큰 마음먹고 산 딜도로 자위를 했겠지만 그날따라 화장품 통이 눈에 들어왔다. 태준 쌤이라면 성기도 특별할 것 같았다. 딜도보다 더 큰 화장품으로 보지에 넣었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쾌감을 느꼈다. 태준 쌤의 성기라고 생각하고 너무 열심히 했다. 그러다 뚜껑이 깊숙하게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너무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 병원에 가면 쉽게 뺄 수 있지만 소문나면 박우한과 병원장에게 기회를 주게 된다. 근처 병원을 알아보던 중,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새로 생긴 산부인과가 생각났다. 작은 개인병원이라면 소문 날 일도 없을 것 같았다. 한 가지 흠이라면 남자 의사진료 라는 것이다. 나의 음부를 태준 쌤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먼저 보여 준다는 사실이 너무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점점 더 깊이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빨리 빼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하게 들어갔다. 그리고 운명처럼 내 음부를 만지고 있던 의사는 태준 쌤이었다. 부끄러워 온몸이 갈라지는 느낌이었지만 너무 좋았다. 이렇게 다시 볼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태준 쌤의 손길을 하나하나 느낄 수 있었다. 분명 태준 쌤은 손가락과 의료기기만 넣었을 텐데 딜도나 화장품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다. 마치 태준 쌤과 섹스하는 기분이었다. *** 소개팅 남을 겨우 거절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태준 쌤 병원을 지나갔다. 불이 꺼져 있었다. 낮에 진료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치료를 핑계로 그냥 섹스 했다면 어땠을까… 보고 싶었다. 용기내어 태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 뚜루루 몇 번의 신호음이 더 갔지만 태준은 받지 않았다. 에리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들어갔다. *** 태준은 신중하게 도어락 숫자를 누르고 있었다.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띠 띠 띠 띠 띠리링~ 도어락이 풀렸다. 최대한 덤덤한 표정을 하고 문을 열었다. 그리고 조심스레 들어갔다. 선배를 질질 끌고. 현관문 중문 앞에는 한 여자가 놀란 눈을 숨기지 못하고 서 있었다. 태준은 중문을 천천히 열었다. 검정 실크 슬립이 잘 어울리는 여자는 계속 태준을 쳐다 봤다. “형수님 또 만나게 될 거라고 했죠?” 은주의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태… 태준씨…”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