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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45. 대공 루이즈 반 아스본은 오크만의 젖소가 되었다.(1)


…며칠이 지났다. 아이스 골렘을 저지한 이후, 로브를 입은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포박해, 지하 감옥에 가두었다. 다행스럽게도 영지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이것이 다 기사들과 병사들이 필사항전으로 막아낸 덕분이었다. 하지만 가장 큰 공을 세운건, 직접 골렘들을 쓰러트리고, 영주까지 구해낸 나 성귀남이다. 내가 있었기에 영지에 아무런 피해 없이 막을 수 있었다. 이런 나의 공을 치하 해주기로 한 루이즈는 최근 너무 바빠서 그런가 영 소식이 없었다. 암튼 그래서 그 날 이후 나는 숙소에서 놀고 먹고하며 시간을 보냈다. 개미친 잉여 생활의 결정체였다. “아… 루이즈랑 떡치고 싶다.” 우리 젖소 루이즈 대공께선 뒷수습하느라 매우 바쁘시니…원. 떠나기 전에 파이즈리 꼭 받고 싶은데 말이야…. 뭐 바쁜 일 끝나면 부르겠지. 아니면 좀 이따가 내가 먼저 찾아가도 되고. -꼬르륵. 아 시발 배고파. 하이 오크로 진화해도 이놈의 에너지 효율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안 좋아진 거 같다. 그래도 생각해 보면 그 존나 큰 아이스 골렘조차 개쌉발라버린 개씹강한 몸이니 이만하면 효율이 나쁘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다. “암튼 내려가서 뭐 좀 먹을까?” 부랄을 조물거리고 있던 손을 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1층 식당으로 내려왔다. 근데 시발 이놈의 판타지 세계는 여관 1층이 죄다 시끄러운 거 같다. 마땅히 오락거리가 없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 “여 신입!” 고개를 돌리자 같은 부서 직원들이 나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나는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요 며칠 부대끼며 지내다 보니 상당히 많이 친해졌다. 거기다. “이야 이거 이거 북부 영지를 구한 영웅 오크 아니야 엉? ” “근데 저 친구 저번에 봤을 때랑 모습이 좀 바뀌지 않았나?” “그게 중요하냐? 저 친구 덕분에 안 뒤지고 모가지가 붙어 있는 게 중요한 거지.” 골렘을 쓰러트린 일등 공신이라는 소식이 파다하게 퍼졌다. 덕분에 상단 직원은 물론이고 영지민들이 나를 아주 그냥 영웅 대우를 해주고 있었다. 그런 까닭에, 요즘 어깨에 가다 뽕이 잔뜩 들어가 있는 상태다. 암튼 가까이 다가가니 테이블에 보드 게임을 펼쳐놓고 도박판을 벌이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하나 둘씩 입을 열었다. “이야 이놈 이거 그 많은 할당량을 혼자 해낼 때부터 알아봤다니까.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 하난 기똥차 응? 흐흐흐.” “지랄 마십쇼 선배님.” “야야 그러지 말고 앞으로 너 할당량 좀만 더 늘리면 안 되겠냐?” 이 미친 양반이 뭔 개소리야? “미치셨습니까 휴먼!!” 진짜 개 날로 먹으려고 하네. 암튼 나는 테이블에 돈까지 올려두고 도박판을 벌리고 있는 선배들을 한심한 눈초리로 보며 말했다. “그보다 또 도박질입니까? 이러다 번 돈 다 꼴아버리면 돌아가서 사모님들한테 조질라게 줘터지는 거 아니에요?” “야야 도박은 무슨. 이거 그냥 재미 삼아 하는 보드 게임이야 보드게임. 응? 보면 모르냐?” “돈 걸면 그게 도박입니다 이 미친 인간아.” “그러지 말고 너도 같이 하자 응? 나 지금 이 새끼 땜에 존나 잃었어.” 보아하니 팀플로 하는 게임인 듯 하다. 룰은 정확히 모르겠다만. “지랄하네 네 땜에 존나 지고 있구먼 이걸 내 탓한다고? 자네 혹시 조실부모라도 한 건가?” “뭐라고 조실부모? 이 새끼가 지금 말 다 했냐?” 서로 멱살을 쥐며 욕설을 퍼부었다. 와 여기서도 남 탓이네…. 어딜 가나 게임에서 팀 탓하는 것은 국룰 인가 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실시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보니, 수틀리면 바로 그 자리에서 현피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언성이 더욱 높아지자,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우리에게로 향했다. “오… 싸움이냐? 난 제이슨이 이긴다에 3실버!!” 뭐, 뭐라고? “그럼 난 다이크한테 5실버 간다!!” “누가 중계 좀 서봐!!” 싸움판이 벌어지자마자, 즉시 토토의 장이 열렸다. 진짜 어이가 없다. 아니 판타지 세계에서의 교육수준을 내가 살던 한국과 비교한다는 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 큰 상단에서 정직원으로 일할 정도면 그래도 배운 인간들일 텐데. 진짜 개차반도 이런 개차반이 없다…. 이런 인간들이 만약 지구로 건너가면, 볼 것도 없이 전 재산을 코인으로 탕진하고 한강물로 뛰어들 것이 분명하다. 나는 홀로 고개를 저으며 구석자리로 가서 홀로 앉았다. 그러자 귀여운 여자 종업원이 다가와 주문을 받았다. ‘어 잠만 고양이 귀?’ 종업원의 머리에는 고양이 귀가 삐져나와있었다. 혹시 수인인가? 내가 눈을 껌뻑이며 쳐다보자, 그녀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아~ 이거 그냥 머리 띠에요. 보실래요?” -뽁! 그렇게 말하며 머리띠를 벗었다. 오… 이곳에도 이런 물건이 있었군. 아주 마음에 들어! “이거 리얼하죠? 진짜 고양이 귀 같고.” “그렇네요. 첨엔 진짜 고양이 수인 인줄 알았습니다.” “히히~ 이거 한번 쓰면 잘 빠지지도 않고 티도 잘 안 나거든요. 그래서 점장님의 지시로 매번 다른 머리띠를 돌아가면서 착용해요. 오늘은 고양이 내일은 토끼 이런 식으로요.” 오… 이 집 점장님이 제대로 배운 사람이네. 감탄하고 있는 그 순간. 머릿속에 한 생각이 문득 스쳤다. …잠만 그럼…. “저기 점원 씨.” “네?” “그거 혹시 소 뿔로 된 것도 있습니까?”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네 있어요.” 오…! 갓 뎀~! 진짜 있다고!? “그, 그럼 그거 제가 하나 구매해도 될까요?” 내 눈빛을 본 점원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살짝 뒷걸음질을 쳤다. 나는 그녀의 두 손을 낚아채듯 꼭 붙잡았다. “존나 급합니다! 그거 꼭 사야 해요! 아니 사지 않으면 안돼!” 소뿔로 된 머리띠를 루이즈한테 씌우고, 미친 듯이 뒷치기 하는 장면을 머리 속에서 떠올린 나는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발깃! 바지가 부풀어 오르면서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마치 브루스 박사가 헐크로 변신할 때의 모습과 흡사했다. 당장이라도 바지를 찢고 나올 기세로 풀 발기된 나의 오크 자지! 그런 내 아랫도리를 본 점원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점원 씨 빨리 대답해줘요오오오!!” 지금 나의 흥분 게이지는 MAX MUM! “저, 저… 점장님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그럼 빨리 가서 물어봐 주세요! 아, 그리고 점장님 한테 물어보기 전에 이 말도 꼭 전해주세요.” 점원의 손을 잡고 있던 손으로 바지 재크를 잡았다. 그리고 진지한 어조로 말했다. “만약 저에게 머리띠를 팔지 않는다면, 이 자리에서 바지 까고 그대로 자지 댄스를 출 거라고.” 나의 엄포를 들은 점원은, 경악과 경멸이 뒤 섞인 표정을 지으며, 직원실로 뛰어 들어갔다. *** 다음 날. 나는 대공의 집무실에서 루이즈와 함께 마주 앉았다. 나를 보자마자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도, 티를 내려하지 안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크흠, 우선 귀하의 활약 덕분에 우리 북부 영지가 무사할 수 있었소. 본 영주는 영지의 주인이자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귀하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요. ” 일단은 공적인 이유로 만난 것이라, 평소의 위엄 있는 말투였다. 일단은 집무실에 우리 둘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나 또한 한 쪽 무릎을 꿇으며 예를 표하였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옵니다 저하.” 그리 말하자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귀하가 행한 그 용맹스러운 업적은 몇 번을 치하해도 모자라다. 하여, 조만간 그대에게 정식으로 보답을 할 예정이다.” 오호…! 벌써 부터 금화 스멜~~이 물씬 풍겨져오는 군! “감사합니다 저하.” “기대해도 좋다. 거기다, 이번에 사로잡은 로브를 입은 자들을 수도로 이송했으니, 아마도 왕실에서도 그대의 공을 치하할 것이다.” 홀리 지져스…!! 그럼 잘 하면 여왕 폐하를 바로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소리가? 시발 개꿀인데? 여왕과 성녀는 거의 막판 공략 대상으로 설정해뒀는데, 이렇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고 봐야 한다. 보라, 선행을 행하자마자 행운 제 발로 찾아왔지 않은가? “그럼 이자만 남고 다들 이만 물러가도록. 이 자와 단 둘이 할 이야기가 있다.” 단호히 말하자, 알프레도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집무실 밖으로 빠져나갔다. -씨익.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바로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출렁. 끌어당긴 순간 저 모성애로 가득 찬 거대한 맘마통이 출렁이며 내 상체에 닿았다. 옷깃 넘어에서 조차 느껴지는 말랑한 감촉과 온기. 아… 시발 자지 터질 거 같애! “그, 그대여…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닌가? 아직 밖에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르는데….”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마. 그보다 루이즈 내가 남편이라는 건 안 밝혔네? 왜 내 암컷이 된 것이 부끄러워? ”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전에 그대는 내 친우의 남편이지 않은가? 지금 바로 우리의 관계를 밝혀서는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못 할 것이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한다.” “맨입으로?” “정식으로 포상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건 공적인 포상이고, 사적인 포상은 어떡할 거냐고?” 끌어안은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꽉 주무른다. “하읏…♡” “루이즈 도대체 왜 이렇게 날 꼴리게 하는 거야 응? 봐봐 또 누나 때문에 내 자지가 화났잖아.” 허리를 아래 위로 움직이며,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발기된 자지를 문지른다. “그대가 멋대로 발기 한 것이지 않은…가? 본 영주는 오늘 그대를 성적으로 유혹한 적이 없다!” 하… 이 누나가 아직도 대공모드네? 안돼겠쓰… 오늘은 진짜 제대로 조교 들어간다. -꽉!! “하으응♡♡!” 그녀의 온몸이 뻣뻣해진다. 그리고 아주 작은 떨림이 전신으로 퍼졌다. 나는 그런 그녀를 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루이즈 무릎 꿇어.” 그러자 그녀가 살짝 앙칼진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럴 순 없다…! 그대는 아내에게 그런 무례한 요구를…” -찰싹!! “후으으웃♡♡” 엉덩이를 찰싹 두드려주자,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이미 내 능력으로 인해 그녀의 감도는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였다. “루이즈 한 번만 더 내 말에 토 달면.” 그녀를 더 강하게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영원히 좆 찌르기 안 해줄 거야.” 그러자 그녀가 흠칫하며, 일순간 몸이 경직되었다. 그래… 아직 내 좆 맛을 보지 못한 암컷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암컷은 없다. 거기다 이미 자궁 문신까지 새겨진 그녀는 누가 뭐래도 내 암컷이다. “루이즈 대답해야지?” “아, 알겠다.” -찰싹! “틀렸어! 나랑 둘이 있을 때는 어떻게 말하라고 했지?” “하읏…! 네… 오라버니….” -씨익. “우리 루이즈 착한 아이네. 그런 우리 루이즈 한테 상을 줘야겠지?” 그렇게 말하며, 나는 준비해온 것을 꺼내들었다. “그, 그건…?” 내가 준비해 온 것은 다름 아닌 점장에게서 구매한 소 뿔이 달린 머리 띠였다.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젖소 목에 걸어두는 소방울도 같이 꺼내들었다. 역시 우리 숙소 점장님은 꼴림 포인트에 대해 몹시 잘 아는 양반이었다. 나는 그것을 흔들었다. “루이즈 지금부터 넌 나만의 젖소가 되는거야. 그것도 아주 음탕하고 타락한 젖소.” 심장이 두근 거린다. 소방울과, 머리띠를 바라보는 그녀의 민트빛 동공이 미친 듯이 흔들린다. “루이즈 대답해야지?” 그녀의 표정이 점차 발정 난 암컷의 표정으로 물들어간다. 홍조를 띤 두 뺨. 거칠어지는 숨결. 그리고…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야릇한 미소까지. 아… 이거지!!! 성욕이 끌어 오르면서 심장이 미친 듯이 진자운동을 반복한다. 곧 완전히 발정 암컷 모드가 된 루이즈의 입에서 음탕한 대답이 흘러나왔다. “음, 음메…♡” 본격적으로 젖소를 조교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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