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화 EP0062-외전-주둔지에서의 일 4
카엘이 눈앞에서 보고 있다.
그것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황, 원하지 않는 대상에게 자신의 연인이 당하는 걸.
“흐읏….”
그 생각에 루크레치아의 몸이 더 달아오르기 시작하자 레오폴트의 작은 손짓 하나만으로도 그녀의 음부에서 애액이 쏟아졌다.
-루치아. 네 연인 앞이라 더 흥분하다니…. 역시 암캐답군.
“흡…! 흐으읍…!”
그녀가 레오폴트의 말에 반박하려 했지만, 입술이 막힌 탓에 흐트러진 숨소리만 새어 나왔다.
어떻게든 몸과 혀로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오히려 그런 그녀의 행동이 레오폴트의 정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여흥에 불과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고작해야 개한테 질질 싸던 암캐가 이젠 반항도 하는군. 제 주인 앞이라 짖어댄다 이건가? 재밌구나. 루치아.
꽈악!
그녀의 가슴을 터질듯이 쥐고 있는 레오폴트의 손이 거칠게 움직였다.
그의 큰 손에도 다 감기지 않는 가슴이 옆구리 선 너머로 눌려 형태를 잃었다.
“흐읏…!”
루크레치아는 마치 레오폴트의 손이 인두에 달구기라도 한 듯 닿는 부위가 미친듯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답답하고 이상해….’
한 번 닿을 때마다 뜨거운 자극이 몸 안에 차곡차곡 쌓였다.
금방이라도 한계를 넘을 것처럼 들끓었지만, 끝내 풀어지지 않은 채 그녀를 더 괴롭혔다.
꾸욱! 꾹!
그의 손이 뭉개진 그녀의 가슴을 꾹 누르며 압박했다.
-이 젖을 달고 제국 기사라니…. 루치아 웃기는구나. 차라리 창부라고 하고 다니는게 어떠냐? 제국 최고의 창부가 되겠구나.
“흐읍…. 흣…!”
-루치아. 저길 봐라.
훽!
레오폴트의 손이 그녀의 턱을 잡고 강제로 카엘쪽으로 돌렸다.
그녀의 두 눈이 천막 천에 덮인 채 반쯤 가려져 있는 카엘의 하복부로 향했다.
특정 부위가 크게 부풀어 올라 있는 모습은 지금 카엘이 둘을 바라보며 어떤 상태인지 어림짐작 할 수 있었다.
-봐라…. 루치아. 네가 그토록 사랑한다는 연인이, 지금 네 모습을 보고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구나. 아까 내가 그에게 상황을 알려 주고 광신도들을 속이기 위한 연기라고 분명히 말했지. 게다가 아티팩트의 위장도 일부 풀어 주었다. 그런데도 네가 내 손 안에서 헐떡이는 모습을 보며 저리 흥분하다니…. 제법 고약한 취향이군.
‘아니….’
순간 레오폴트의 말을 부정하려던 그녀는 멈칫했다.
옛 신이라는 기괴한 존재한테 잠식당해 변해버린 카엘의 성취향은 분명히 자신의 연인이 다른 사람에게 안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엘레노아도, 루크레치아도 모두 카엘의 취향에 어울려주는 플레이를 했지만 카엘은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욕망을 해소해주는 그녀들을 걱정하고 자신은 정말로 다른 이에게 안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랬는데….’
-네가 누군지도 모르는 놈한테 박히는 그림을 보니까 흥분됐어. 미칠듯이….
불현듯 화가의 공방에서 했던 카엘의 말이 떠올랐다.
그때는 그저 상황에 맞는, 흥분한 상태의 카엘의 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사실은 이미 연인들이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걸 보고 싶을 정도로 뒤틀려 있다면….
루크레치아의 머릿속에 최악의 가정과 함께 그걸 떠올릴수록 몸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다리 사이로 애액이 주르륵 흐르고 음부 안이 무언가를 갈구하듯 움찔거렸다.
-루치아. 네 연인이 원하는대로 여기서 보여주는거다. 그런 고약한 취향을 가진 남자에게 확실하게….
찔꺽!
루크레치아의 음부에 손가락이 쑥 들어온다.
거침없이 찔러넣은 손가락은 그녀의 음부를 헤집고 질벽을 이리저리 눌러댔다.
게다가 아까부터 무언가 갈구하던 그녀의 안쪽이 레오폴트의 손가락을 꽉 물며 그의 손가락을 온전히 느끼고 있었다.
-네 안도 무언가 넣어주길 원하는군. 이런 손가락보다 더 큰 걸 넣어주지. 루치아. 네가 애원만 한다면 얼마든지….
루크레치아는 자신의 안을 헤집는 손가락이 주는 자극에 다리가 풀려 레오폴트의 몸에 쓰러지듯 기댔다.
“자…. 루치아.”
“저…전…하….”
루크레치아는 물기 어린 눈으로 힘겹게 레오폴트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그리고 천천히 좌우로 고개를 젓는 걸로 대답했다.
‘카엘이 원한다면…. 그가 원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건 아니었다.
마치 상황에 떠밀리듯 그녀와 그, 둘 다 아무런 선택권조차 없이 진행되는 이런 건 원하지 않았다.
다른 남자에게 안기더라도 그의 따스하고 사랑이 담겨 있는 눈동자 안에서….
그가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는 눈앞에서 하고…….
꽈악!
“하앙! 하앙! 그마앙! 흐으학❤️!”
루크레치아의 눈앞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무언가 인지하기도 전에 전신을 강타하는 전율이 일어났다.
그녀의 입에선 스스로조차 주체할 수 없는 신음과 타액이 흘러나왔고 음부에선 바닥의 흙을 적실만큼의 애액이 쏟아졌다.
간신히 무너져가는 정신을 되찾을 때쯤, 또다시 온몸에 전율이 돌았다.
꽈악! 쭈욱!
“하악! 하악! 당기짓… 호오옥❤️!”
-이 천박한 암캐 주제에…. 저기 봐라. 네 볼품없는 주인의 꼴을 보란 말이다.
흐릿하게 번진 시야에 누군가의 하체가 들어왔다.
옷 너머로 잔뜩 성난 성기가 부풀어 오른 모습….
누구의 성기인지조차 인지하기도 전에 또다시 레오폴트가 그녀의 상체를 숙인 다음 유두를 잡고 아래로 당겼다.
쭈욱!
“하으읏…. 뭘…. 흐오옥❤️!”
망가져버린다.
이대로 가면 정말 자신의 몸이 더이상 예전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저 손만 대면 다리를 벌리는 천박한 몸뚱아리가 돼 버린다.
‘헤에엑❤️! 헤엑❤️! 달라앗…❤️!’
다르다.
카엘이 사랑이 담긴 손으로 약점을 만져주는 것과는 천지 차이였다.
마사지사에게, 티몽 백작의 의뢰 당시에 레오폴트에게, 유륜이 만져진 적은 있었으나 정말로 약점 부위가 만져진 건 이게 처음이었다.
약점이 유린당하는 고통은….
그 끔찍함은…….
“호옥❤️…! 오으읏❤️! 흐으읏❤️…. 그마아안❤️ 그망❤️…!”
온몸이 터질듯이 좋았다.
푸슈슛!
“억❤️…! 억❤️…!”
마치 장난감이라도 되는 것처럼, 레오폴트는 그녀의 유두를 잡고 양옆으로 당겼다가 아래로 당기며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루치아. 네 연인에게 좀 더 자세히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
“그마아❤️…. 호옥❤️!!”
꽈악!
-아직도 이 암캐가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군.
레오폴트는 그녀의 유두를 손잡이처럼 앞으로 당기며 그녀를 카엘에게 다가가게 시켰다.
거의 코앞까지 다가간 루크레치아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 카엘을 바라봤다.
천막에 살짝 위장한 채 숨어 있지만, 거의 빛이 투과되어 그의 얼굴이 또렷하게 보였다.
그는 지금 자신을 바라보며 옷 안에 손을 넣고 흔들고 있었다.
연인이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걸, 목숨만큼이나 중요한 제국 기사의 약점 부위를 마음껏 유린당하는 걸 보면서…….
‘카엘…. 카엘…’
원망스럽거나 혐오감이 들거나 그러지 않았다.
그저 루크레치아는 어떻게든 그와의 아카데미 시절을 떠올리며 순수하게 자신을 바라보던 그의 눈빛을 되새기고 있었다.
옛 신의 저주를 받지 않은….
오로지 올곧은 눈빛으로 나아가는….
-루치아. 네 연인의 허락을 받으면 벌릴 셈이냐? 그렇다면 잘 봐라. 카엘이 루치아 너를 내게 바치는 모습을.
‘그럴….’
끄덕
카엘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렸다.
루크레치아의 심장이 요동쳤다.
-보이느냐? 네 연인이 내게 암캐를 제대로 교육 시켜달라는 군. 아무래도 연인 앞에서 함부로 가버리는 암캐에 대해 진저리가 난 모양이군.
‘아아….’
푸슈슈슈슛!!
“호오옥❤️! 호옥❤️…!”
루크레치아는 그대로 가버렸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몸 안에 쌓인 뜨거운 자극을 터트리듯 울부짖었다.
“하아아악❤️! 하악❤️! 흐헤헥❤️…!”
동시에 루크레치아의 머릿 속에 ‘명령’ 이 들려왔다.
무언가 아티팩트나 어떤 저주같은 게 아니었다.
그저 이 순간, 그녀에게 레오폴트란 존재가 더 상위의 존재로 각인되는 순간이었다.
-루치아. 일단 네 그 까칠한 태도부터 교정해야겠구나
스르륵!
레오폴트가 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루크레치아는 무언가 마음속에서 들끓는게 느껴졌다.
마치 포식자를 눈앞에 둔 짐승처럼 벗어나고 싶어졌다.
‘싫어…!’
카엘 앞에선 뭐든지 희생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저 입발린 소리였다.
오직 카엘에게만… 그에게만 안기고 싶었다.
그녀는 엉거주춤 몸을 틀며 레오폴트에게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제대로 힘을 주지 않은 채, 그저 옷을 벗고 있는 레오폴트를 조금 성가시게 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리고….
“헤엑…! 헤엑!”
정작 벗어나려던 그녀의 얼굴은 들뜬 열망과 쾌락에 잠식되어 있었다.
씰룩! 씰룩!
그녀의 엉덩이가 레오폴트를 향해 흔들렸다.
‘벗어나야해…. 이 남…, ……님의 품에서…….’
-어지간히 앙탈을 부리는 군. 암캐 주제에!
쫘악! 쫘악!
“하앙!”
레오폴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반항한 암캐에 대한 징벌에 루크레치아는 애액이 터져 나오는 걸 느꼈다.
-자. 암캐야. 네가 원하는 게 여기 있다.
레오폴트는 그녀에게서 몇 발자국 떨어진 채 그녀를 물끄러미 내려다봤다.
마치 자신이 쏘아 쓰러트려 숨을 헐떡이는 사냥감을 바라보는 것처럼, 거친 정복욕이 넘실거리는 두 눈과 완전히 발기한 그의 커다란 자지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루크레치아의 두 푸른 눈에 각인되듯 박혔다.
“츄읍! 츄읍!”
어설프지만 탐욕적으로 그의 자지를 거칠게 빠는 루크레치아.
한동안 그녀의 애무를 느끼던 레오폴트는 살짝 불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내려다봤다.
-제대로 교육조차 안해놨구나.
꽈악!
“흐읍…?!”
퍽! 퍽! 퍽!
“컥! 컥! 컥!”
루크레치아는 자신의 목을 찌르는 레오폴트의 자지를 느끼며 자신의 음부에 손가락을 넣고 쑤시기 시작했다.
목에서 피어오르는 자극이 음부까지 전달되었으나 도저히 그 자극을 해소 시켜줄 게 음부에는 없었다.
아무리 손가락으로 쑤셔도 오히려 더 자극만 될 뿐 쾌락은 그녀의 몸을 잠식해갔다.
-제대로 삼켜라 암캐.
푸슛! 푸슈슛!
얼마 지나지 않아, 레오폴트의 자지가 거칠게 사정하며 그녀의 입 안에 정액을 뿌렸다.
많은 양의 정액은 그녀의 목구멍 너머로 넘어가는 것도 모잘라 입술을 삐집고 터져나와 그녀의 발 아래 잔뜩 흘러 내렸다.
-제대로 삼키라 했거늘…!
팍!
레오폴트가 그녀를 발로 차며 넘어트리자 루크레치아의 몸이 정액 위에 쓰러졌다.
끈적한 감각과 함께 코끝을 찌르는 정액의 비린내, 그걸 온몸에 발라버린 루크레치아는 멍하니 자신의 연인을 바라봤다.
옷을 뚫을 듯 솟아오른 그의 자지가 가장 먼저 들어왔다.
-감사해라. 암캐 주제에 감히 고귀한 자에게 박힐테니까.
루크레치아의 몸이 레오폴트의 손에 의해 들려진다.
가슴을 마치 손잡이처럼 잡고 들어올리는 감각에 루크레치아는 또 한번 온몸을 비틀며 그의 품에서 바둥거렸지만 그럴수록 그녀의 가슴은 이리저리 늘어나며 더한 쾌감을 돌려줄 뿐이었다.
턱!
탁자 위로 그녀의 몸이 올려진다.
그리고 동시에 레오폴트의 큰 자지가 그녀의 배 위에 얹어졌다.
마치 그녀의 안에 들어가면 어디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다.
“흐읏…. 흐읏…. 아흣….”
레오폴트의 자지가 배에 닿자 루크레치아는 자지의 뜨거운 열기가 몸에 전이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읏….”
루크레치아는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마치 벗어나려는 것처럼 움직였지만 그럴때마다 레오폴트의 자지가 그녀의 음부에 비벼지며 야릇한 물소리를 만들어냈다.
-루치아. 벗어나려는 거냐 아니면 박아달라는 거냐.
레오폴트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쥐고 다리를 자신의 어깨 위에 올렸다.
한쪽 다리가 그의 어깨에 올라갈수록 발버둥이 격해지면서 덩달아 그녀의 음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애액의 양도 많아졌다.
“흐읏…!”
이윽고 레오폴트의 허리가 서서히 뒤로 물러난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배에서 빠져나오면서 음부를 스치며 천천히 자리를 다시 잡아간다.
쯔억…!
드디어 레오폴트의 귀두가 그녀의 음부에 맞닿았다.
그녀의 음부는 마치 숨쉬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어떻게든 그의 귀두를 조금이라도 더 안쪽으로 빨아들이려고 했다.
“흐읏!! 잠, 잠깐…!”
-루치아. 기대해라. 네가 그토록 바라는 자지니까!
‘내가… 내가 원한다고…?’
움찔거리며 벌써부터 요동치는 음부, 쏟아지는 애액,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전율하는 자극, 마치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박아달라는 듯 들썩이는 엉덩이….
어느 것 하나 그의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
‘카엘이 있는데…. 눈앞에 있는데….’
그 사실을 떠올리자 그녀의 몸이 들썩거린다.
카엘의 앞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레오폴트에게 유린당한다는 사실이 그녀의 몸을 미치도록 만들어버렸다.
찌…걱!
그리고 그녀의 몸은 그 기대에 부흥하듯 탁자 끝을 잡고 조금 몸을 앞으로 전진 시켰다.
“하아…! 하아…! 아아…. 아으흐흑…. 안돼에….”
-루치아. 네 스스로 내 자지를 받아들이다니. 드디어 암캐로서의 자세가 되었구나.
“안돼에…. 안돼….”
멈춰….
제발 멈춰….
스스로 애원하지만 그녀의 몸은 그녀의 의지를 배반했다.
탁자 끝을 잡은 손에 힘은 더더욱 들어가고 그녀의 몸은 점점 더 레오폴트쪽으로 바짝 다가갔다.
그럴수록 그의 자지가 그녀의 음부 안을 뚫고 깊숙이, 더욱더 깊숙이….
카엘보다 크고 두꺼운 그의 자지가….
카엘은 닿지 못하는 곳에….
푸우욱!
“호오오오옥❤️!”
푸슈슈슉!
뿌리까지 스스로 박자마자 그대로 음부에서 폭포수를 쏟아냈다.
철퍽! 철퍽! 철퍽!
“오옥❤️! 호옥❤️! 호오옥❤️!”
루크레치아는 한번 박힐때마다 허리를 들썩이며 그의 자지가 더 안쪽 깊숙한 곳까지 닿게 자세를 틀어주었다.
겉보기엔 마치 그의 자지에서 벗어나려는 듯 발버둥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그녀의 자세가 불러 일으키는 건 정반대의 효과였다.
-하하! 루치아! 암캐답게 제대로 흔드는구나!
레오폴트는 신이 난듯 더욱 거세게 그녀를 몰아쳤다.
그녀의 머리는 마치 불꽃이 터지듯 수많은 자극과 쾌락에 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아❤️!! 아아❤️! 오오옥❤️!”
어느새 그녀는 자신이 탁자에서 내려와 서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박히면 박히는대로 몸이 앞뒤로 흔들리며 레오폴트의 자지를 음부 전체로 감싸주었다.
-루치아. 아주 미친듯이 물어대는구나. 이 음탕한 암캐년!
짜악!
“헤엑❤️! 헤엑❤️!”
‘조하앗…! 조하아앗…! 더 찔러줘…!’
어느새 그녀를 세워 둔 체 뒤에서 뿌리 끝까지 집어넣으며 그녀의 음부를 마음껏 만끽하고 있던 레오폴트는 흔들리는 목줄을 보며 재미난 미소를 지었다.
허공에 흔들리는 목줄을 잡아챈 레오폴트는 그대로 그녀의 목을 몇번 감은 후 강하게 잡아당겼다
“케흑!!”
갑자기 막혀오는 숨에 그녀의 음부는 더욱더 강하게 조여들었다.
어떻게든 목줄을 풀어내려고 몸을 비틀고 레오폴트의 가슴을 밀어내고 목줄을 잡아 당기려고 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숨이… 숨이이….’
오히려 그런 그녀의 행동을 즐기듯이 레오폴트는 더 거세게 박아넣고 그에 호응하듯 그녀의 음부도 지금껏 뿜어낸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애액을 흘려주었다.
“이제야 좀 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구나.”
레오폴트는 처음으로 육성으로 소리를 내며 속도를 더 올렸다.
목줄을 더욱 짧게 잡아당기며 거세게 찌를때마다 루크레치아의 입에서 격한 소리가 들려왔다.
“케헥❤️! …….❤️!! 켁❤️! 켁❤️! 켁❤️!”
동시에 그녀의 가슴이 미친듯이 서로 부딪히며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찹! 찹! 찹!
“영광으로 알아라. 제국의 황태자의 씨앗을 받는 것이니!”
‘카엘의 것이 아니야…. 카엘…. 헤에엑❤️!’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오폴트가 목줄을 강하게 잡아당기면서 있는 힘껏 그녀의 몸에 박은 채로 정지했다.
“카헤엑❤️…!”
부르르르!
루크레치아는 음부 안을 가득 채우는 레오폴트의 정액을 그대로 느꼈다.
끊임없이 자궁 안으로 들어가는 그 뜨거운 액체….
‘❤️❤️❤️!!!’
츠츠즈즈즛….
루크레치아의 귓가에 이상한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마치 무언가 불씨가 타오르는 것 같은 아주 희미한 소리….
털썩!
한동안 그의 정액을 음부 안에서 깊숙이 받아내던 그녀의 몸이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그녀는 희미하게 떠진 눈으로 카엘을 올려다봤다.
그녀의 눈에 축축하게 젖어버린 카엘의 바지가 보였다.
‘아…. 카엘…. 만족…. 한건가요….’
루크레치아는 묘한 만족감을 느꼈다.
방금 전까지 자신의 음부를 채워주던 레오폴트의 자지도 아니었고, 그가 마음껏 유린하던 유두에서 느껴지는 쾌락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을 보며 사정해버린 카엘….
그의 저주받아 뒤틀린 성향을 만족 시켰다는 것.
그것이 유일한 그녀의 안식처였다.
‘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