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여배우 지아(2)
-2화-여배우 지아(2)
이동한 촬영 현장은 성감독의 아파트였다.
‘이러고 로케 비용 챙겼겠지. 하여간 성감독, 남겨먹는데 천재라니까.’
앞으로 촬영 내용은 아들인 상식과 새엄마인 지아가 처음 만나 멜랑꼴릿한 분위기가 되고, 충동적으로 섹스를 하려다가 아빠한테 들킬 뻔 하는 장면까지다. 아빠 역할은 성감독이었다.
아들과 새엄마는 아빠를 피해 모텔로 가서 찐한 정사를 나눈다는 내용인데, 그 씬은 아까 모텔에서 미리 찍어 둔 것이다.
나는 촬영 내용을 전달 받으면서도 정신이 다른 데 팔려 있었다.
‘스킬을 써보자’
기본 스킬 중 최면술을 써보기로 했다.
타겟은 당연히 지아다.
지아는 내 앞에서 팔짱을 끼고 선 채 스탭에게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고 있었다.
‘진짜 스타병 말기다. 재수 없는 년. 두고 봐라! 네년 따먹는 방송으로 성좌님들 후원금 이빠이 땅길 거니까!’
주변에선 조명과 카메라 설치가 한창이었다. 곧바로 아들과 새엄마가 대면하는 장면을 찍을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었다.
‘근데 최면술을 써봤어야지... 에이! 일단 해 보자! 최면술! 최면술 발동!... 이러면 되나...?’
[최면술이 3분간 발동됩니다.]
됐다! 지아의 눈이 순간 멍해지는 것이 보였다. 특유의 도도하고 날카로운 눈빛과는 확연히 달랐다. 확실히 최면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
‘상식을 보면 가슴이 뛴다. 상식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다.’
나는 긴장하고 반응을 기다렸다.
[최면이 성공하였습니다.]
‘됐다! 쉽네.ㅋ 그럼 좀 더 해 볼까.’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상식은 너무 섹시하다. 상식에게 강렬한 성적 매력을 느낀다.’
[최면이 성공하였습니다.]
‘굿! 굿!’
잠시 후, 최면에서 깨어난 지아는 당황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지아를 보며 음흉하게 웃었다.
‘그래. 내 매력에 풍덩 빠지라구~ㅋㅋ’
촬영이 시작되고, 나와 지아의 연기가 펼쳐졌다.
“난 당신을 어머니라 부를 수 없어. 우린 나이도 같다구!”
“그래도 난 네 엄마고, 넌 아들이야!”
나는 지아에게 바짝 다가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노려봤다.
“당신은 내 아버지의 돈만 보고 이 집에 온 거잖아. 좀 더 솔직해지는 게 어때?”
“....”
분노하는 나를 바라보는 지아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연기 장난 아닌데...”
모니터링을 하던 성감독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솔직? 정말 솔직한 걸 원해...?”
“그래. 좀 솔직해져봐.”
“...”
지아의 젖은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난... 사실... 널 원해... 그게 내 솔직함이야...”
나는 내심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아의 연기는 연기가 아닌 진심으로 느껴졌다.
“흥! 이제 좀 솔직해 보이네. 욕망에만 충실한 여우 같은 모습 말이야.”
“뭐라고?!”
“돈만 가지는 걸로 부족했어? 이젠 젊은 남자의 몸도 원하는 거야?”
나의 비아냥거리는 연기에 지아는 진심으로 고통스러워했고, 사랑하는 남자를 갖지 못하는 여자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난... 난... 진심으로 널 원하고 있어...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지아는 곧 눈물을 쏟아 낼 것만 같았다.
이건 내가 지금까지 상대 해 본 배우의 모든 연기 중 최고의 연기였다. 아니 연기라는 느낌이 전혀 없는 실재의 감정이었다. 나의 몰입도도 확 올라갔다.
“...나도 널 원해.”
나는 지아의 머리채를 붙잡고 입술을 포겠다.
“텁!”
“으읍...”
서로의 혀가 격렬하게 뒤엉켰다.
“카아뜨!!!!”
성감독이 우렁차게 컷을 외치며 뛰어 나왔다.
“대박이야! 대박! 연기 완전 아트야! 아트!”
지아는 여전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었다.
나도 예전과 다른 후끈함을 느꼈고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걸렸다.
곧바로 카메라 위치가 바뀌고, 정사 씬이 이어졌다.
“읍.. 읍... 몸이 너무 뜨거워...아들... 넣어줘...”
지아의 양 볼이 발갛게 익었다.
나도 덩달아 흥분됐다. 연기의 동선을 까먹을 정도였다.
“좋아... 예술이야...”
성감독은 연기를 끊지 않고 놔두었다. 흥분에 가득 찬 지아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은 마무리 됐다.
나는 화장실로 가서 상태창을 확인했다.
후원금은 40코인. 이번에도 현금으로 수령해봤다. 역시 손 안에 5만원 권 4장, 20만원이 생겼다.
“총 45만원! 대박이다! 벌써 영화 한 편 출연료 벌었네.ㅋ”
얼른 돈을 지갑에 넣고 밖으로 나갔다.
지아는 손등으로 뜨거워진 자신의 양 볼을 식히려는 듯 연신 눌러대고 있었다.
성감독도 만족스런 촬영에 흥분해 있었다.
“지아씨~ 오늘 촬영 정말 최고였어! 앞으로 오늘처럼만 하자구!”
“네... 감독님...”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자 다들 철수하자!”
“넵!”
스텝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이, 지아는 쭈뼛쭈뼛 나에게 다가왔다.
“저기 상식 오빠...”
“네?”
“말 놓으세요! 제가 한참 동생인데...”
“으응. 그래. 왜?”
“저... 오늘 시간 어때?”
나는 속으로 무야호를 외쳤다.
최면 효과 대박이네. 천하의 싹바가지가 이렇게 고분고분 해지나?ㅋㅋ 평소에 진짜 나 좋아하고 있었던 거 아냐?ㅋㅋ 한 번 튕겨 줘?ㅋ
“글쎄. 시간이 되나 모르겠네. 여기서 하기에 긴 얘긴가?”
“아... 음...”
지아는 눈을 내리깔고 말을 골랐다.
“평소 오빠 연기 정말 좋다고 생각했거든. 연기에 관해서 상의도 하고... 얘기가 길어질 거 같아요...”
고분고분해진 건 좋긴 좋은데, 반말, 높임말 둘 중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아무리 최면이 걸렸어도 싸가지 없는 건 안 바뀌나 보다.
“음~ 그렇구나~ 그럼 시간 내야지. 나가자.”
“아... 같이 나가면 보는 사람들도 있고, 아까 촬영했던 장소 있죠. 이따 30분 뒤에 그 밑에서 만나요.”
‘응? 거긴 모텔이자나?! 이거 너무 노골적인 거 아냐?!’
[성좌님들이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
나와 지아는 모텔 대실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를 걸었다.
“그래. 연기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게 뭔데?”
나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며 짐짓 진지한 척 물었다.
그때, 뒤따라 들어오던 지아가 내 등을 확 끌어안았다.
“오빠... 잠깐만 이렇게 있어줘...”
나는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미소가 지어졌다.
내 몸을 감싼 지아의 팔을 천천히 푼 후, 뒤로 돌아 지긋이 지아의 양 볼을 손으로 감쌌다.
“아직 캐릭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거야? 연기 많이 늘었네?”
“...그런가 봐... 아니! 아냐. 연기 아니야.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
지아는 망울망울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거 같았다.
“오빠...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응?!”
나는 순간 뜨끔 했다.
“이상해... 오빠가 너무 섹시해 보여...”
지아는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자신의 입술을 내 입술 바로 앞까지 바짝 대고 머뭇거렸다. 마지막 한 걸음은 다가와 달라는 신호였다.
‘귀엽네. 마지막 자존심인가?ㅋ’
나를 싸늘하게 대할 땐 몰랐던 지아의 얼굴.
강하게 갈구 하는 아이 같은 표정에서 귀여움과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나는 지아의 입술을 거칠게 덮쳤다.
“읍!”
지아는 격렬하게 반응했다.
전위는 촬영에서 충분히 했다.
지금 서로에게 필요한 건 본론이었다.
지아는 나의 상의를 거칠게 들어 올려 몸에 키스를 하며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바지와 팬티를 빠르게 내렸다.
퉁! 나의 기둥이 튕겨져 나오며 힘차게 반동했다.
“헉!... 오빠...”
서로 촬영을 하며 그렇게 몸을 비벼 댔지만, 지아는 실제로 나의 페니스를 본 적이 없었다.
“오빠 꺼 이렇게 생겼었구나...”
나도 내 물건을 내려다 봤다.
물건의 길이를 제보지 는 않았지만 그저 평범하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확실히 평균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였다.
능력치를 올린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아... 음....’
지아는 불끈거리는 자지를 보며 맛보고 싶은 듯 침을 꼴깍 삼켰다.
성인 영화 촬영에서 서로의 음부를 실제로 물고 빠는 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지를 입에 넣는 순간 진짜 섹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이 나와 지아 사이에 공유되는 것 같았다. 지아가 입을 벌리고 내 자지를 천천히 삼키는 동안 우리는 떨리는 긴장을 느꼈다.
“후웁-! 후룹! 후룹!”
지아는 자지를 빠르고 강하게 빨아댔다.
나는 잠시 지아의 압 안의 부드러운 압력과 혀 놀림을 느꼈다.
이제 나의 궁금증도 해결해야 했다.
지아의 머리를 붙잡아 뒤로 빼고 빠르게 침대로 앉혔고, 짧은 플레어 치마를 들어 올린 후 하얀 팬티를 확 내렸다.
동시에 지아는 내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우리는 서로를 탐미하려는 마음에 쫓기듯 행동했다.
나는 지아가 셔츠를 다 풀 시간도 기다려 주지 않고 지아의 양 쪽 허벅지를 빠르게 벌렸다.
처음으로 보는 지아의 보지.
핑크빛 속살이 애액에 뒤범벅되어 있었다.
“지아 건 이렇게 생겼구나.”
“그만 봐... 부끄러워...”
“예뻐.”
후룹! 나는 지아의 보지를 깊게 빨았다.
지아는 빨개진 얼굴을 양손으로 감쌌고, 격렬한 커닐링구스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 순간 지아에게서 항상 도도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섹스를 원하는 여배우의 욕망과 내면에 감추고 있던 소녀의 수줍음이 마구 뒤섞여 있었다.
“하..앙.... 항....”
나는 후루룹 거리며 지아의 애액을 핥고 마셨다. 목을 축이는 건 이만하면 됐다. 빨리 본론으로 가고 싶었다.
항상 껍질만 핥던 감이었는데, 드디어 따먹는다.
머리를 빼고 지아를 거칠게 밀어 눕혔다.
곧바로 성이 날대로 난 자지를 흥건히 젖은 지아의 보지에 쑥 집어넣었다.
“아앙...”
나는 지아와 완전히 몸을 포갰고, 격렬하게 키스를 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나와 지아의 입 주변은 침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보지를 헤집는 자지의 움직임도 키스만큼 격렬해져갔다.
서로를 탐닉하는 몸짓이 짐승처럼 거칠어졌다.
그러면서도 나의 허리 반동과 지아의 골반 웨이브는 절묘하게 리듬을 맞추고 있었다.
이 리듬은 평소 촬영으로 지겹게 맞혀 왔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 성기를 삽입한 상태에서의 합이 맞는 리듬은 환상적인 느낌을 주었다. 풍부한 각도와 압력이 서로의 음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양~ 이양~ 이양~”
“으.. 으...”
절정에 다다른 지아는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나는 아직 절정의 산 중턱을 오르고 있었다.
‘처음에 능력치를 정력에 몰빵해두길 잘했네! 확실히 효과가 있는 거 같아!’
나는 자지를 뿌리까지 깊게 박아 둔 채 부들거리는 지아를 꽈악 껴안아 줬다.
“이양.. 앙... 앙...”
부들거리던 지아가 격렬하게 몸을 튕겼다.
천천히 자지를 빼자 자지를 꽉 붙잡았던 보지 속살이 딸려 나왔다. 자지를 완전히 빼자 보지가 아쉬운 듯 입을 꼭 닫았다.
나는 지아의 허리를 살짝 건드렸고, 지아는 신호를 읽은 듯 힘겹게 몸을 뒤집었다. 바짝 들어 올린 엉덩이가 살랑거리며 자지를 찾기 시작했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단단한 자지는 엉덩이 사이로 쑤욱 들어갔다.
“탁! 탁! 탁! 퍽! 퍽! 퍽!” “이양~ 이양~ 이양~”
무릎 꿇은 자세로 박음질을 하던 나는 스쿼드 자세로 허리를 올렸다.
자지는 지아의 아랫배 방향으로 내리찍히기 시작했다.
“이양~ 이양~ 이양~! 앙! 앙! 아아...앙....”
꽉 맞물린 자지와 보지 사이로 물이 튀었다. 지아가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지아의 허벅지가 파르르르 떨렸다.
“퍽! 퍽! 퍽! 퍽!”
나의 피스톤질은 깊고 강하고 격렬했다.
“크앙! 크아아아아!!!!”
지아는 짐승소리를 냈다. 예뻐 보이려고 교태 섞인 신음을 내던 마지막 이성의 끈이 풀려 버린 것이다.
퍼질러져 뻗어버린 지아의 엉덩이에 한참 더 박음질을 해댔다. 슬슬 절정의 감각이 다가옴을 느꼈다.
자세를 바꾸며 사정감을 참으면 참을 수 있겠지만 그대로 절정을 넘어가기로 했다.
‘오늘 최소 2번은 더 할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으윽!”
나는 얼른 자지를 빼내 한 손으로 꽉 쥐었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 지아를 뒤집었다.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진짜 날 좋아한다면...’
벌겋게 잔뜩 성이 난 자지를 반 실신이 되어 있는 지아의 입안으로 쑥 밀어 넣었다.
“흐읍..?!”
지아는 놀라며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왈칵 들어오는 정액에 한 번 더 놀라며 고개를 뒤로 뺐다. 바로 뱉어 내려는 모습이었다.
알 거 다 아는 성인 배우지만 21살. 지아는 사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가끔 말하곤 했다.
나는 그 말이 거짓이 아닐 거라 생각했었다. 아무한테나 자신을 줄 수 없다는 순애보라기보다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생각에서 가지는 프라이드랄까. 지아에겐 그런 것이 있었다.
“먹어 줘. 진짜 날 좋아하면.”
나는 지아를 지긋이 바라보며 말했다.
지아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안다는 듯 입을 막았던 손을 내리고 정액을 머금은 볼을 빵빵하게 부풀렸다.
지아는 아이돌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꿀꺽 정액을 삼켰다.
“아....”
그리고 입을 벌려 텅 빈 입안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지아가 성인 영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본 야동을 보며 배운 행동이었다. 물론 촬영현장에서 배운 걸 쓸 일은 없었지만.
“으으.... 이런 맛이구나....‘
지아는 정액을 처음 먹어 본 듯 인상을 찌푸렸다.
하지만 이내 나에게 예쁜 표정을 지어 보이려 노력했다.
“됐지? 나 오빠 진짜 좋아해.”
나는 만족감을 느꼈다.
역시 남자는 직접적인 확인을 바라는 동물인가 생각했다.
[성좌님들이 총 2530코인을 후원하셨습니다.]
[성좌님들이 첫 실제 섹스에 만족해합니다.]
눈앞에 상태창을 본 나는 화들짝 놀라 육성으로 탄성을 내지를 뻔했다.
‘2530코인.... 2530만원... 나한텐 1265만원?!’
지아는 놀란 내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지아에겐 상태창이 보이지 않으니 당연했다.
“오빠? 왜 놀라요?”
“응! 나도 너 좋아! 오늘 열 번 더 하자. 아니 스무 번!”
“악! 오빠... 그럼 나 죽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