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단편야설

한 편 완결 소설

성인소설 목록

최신 단편

야설 읽기
밍키넷 소설
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텔레그램 공식채널

밍키넷 공식보증업체

2화 2화 집착


“환자분 어제보다 아프신 곳 있으신가요?” 오늘도 오셨네. 어제랑 똑같은 차림새. 조금 더 붉은 화장. “좀 욱신거리긴 하는데 어제보다 아프지는 않아요.” “네 알겠습니다. 상태 문제 없음에 체크할게요.” “네” “앗!” 간호사가 볼펜을 떨궈서 침대 옆쪽으로 굴러온다. 주워드려야겠지. 팔을 뻗어본다. 좀 멀리 있다. 간호사는 건우가 줍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환자분, 좀 멀으신 것 같은데 제가 주울게요.” “아닙니다. 제가 할 수 있..” 쿠당탕탕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환자분, 제가 해도 되는데.. 괜찮으세요?” “아 네. 괜찮습니다.” “발목은 안 아프세요? 발이 땅에 먼저 닿으셔서” “그 발목하고 엉덩이가 좀 아프네요.” “제가 일으켜드릴게요.” 간호사가 손을 뻗는다. 간호사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기횐가. “어맛!?!” 간호사가 갑자기 손을 놓는다. 건우는 그 바람에 다시 넘어지고 말았다. “아아, 스으읍.” “어머 죄송해요. 손 느낌이 이상해서 그만 놓쳐 버렸어요 정말 죄송해요.” “괜찮습니다.” “다시 잡아드릴게요.” “네.” ‘뭐지 왜 환자분 손을 잡으면 느낌이 이상해 지는 거지? 근데 기분이 좋아.’ “저 간호사님?” “네?” “손을…”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계속 잡고 있었네요.” “그 다시 넘어지면서 발목하고 골반쪽이 아파졌는데 발목 좀 다시 봐주세요. 혹시 더 안 좋아졌을까 봐요.” “네 환자분 제가 발목 좀 돌려볼게요” 간호사가 붕대를 살짝 풀고 발목을 잡았다. ‘뭘까? 발목만 잡아도 기분이 좋아져.’ “하아아” “간호사님? 어디 안 좋으세요?” “아, 아뇨?” “그 숨이 거치시길래요.” “아뇨 미안해요. 골반도 아프시다고 하셨죠?” “네. 골반은 안 봐주셔도” “아니에요. 멍들었을 수도 있으니 누르면서 아픈 곳 체크해볼게요.” “네?” “아, 좀 민망하신가요?” “아닙니다. 돌아누우면 되나요?” “네. 누르면서 아픈 곳 확인해드릴게요.” “네” “아프신 곳이 여긴가요?” “네” “멍든 것처럼 아픈가요?” “네 좀 그런 것 같네요.” “네 알겠습니다. 크게 다친 것 같지는 않아요.” “저 간호사님?” “네?” “다 된 것 아닌가요? 계속 만지고 계시길래요.” “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예?” “아니에요. 그만 가 볼게요.” ‘뭐지? 엉덩이만 만졌는데 왤케 흥분되는 거야? 계속 만지고 싶어.’ “간호사님? 뭐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세요? 계속 쳐다보시길래요.” “저 발목 한 번 다시 체크할게요.” “아, 네” ‘그래 이 느낌이야. 환자분 발목만 잡았는데 너무 좋아.’ “환자분?” “네” 간호사가 갑자기 귓속말을 한다. “저 혹시 엉덩이 한 번만 만져도 될까요?” “네???” “아, 아니에요. 죄송해요.” “아닙니다.” “네” 뭘까? 갑자기 간호사가 엉덩이를 만지자고 한다. 뭐 예쁜 사람이 엉덩이를 만져 주면 좋지. 근데 좀만 꼬시면 넘어올라나? 아까도 날 계속 만지고 있으려는 느낌이었는데 착각일까?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닌데. 그날 저녁 건우는 저녁을 먹고 바람을 쐬러 나간다. 역시 병원 밥이라 맛이 더럽게 없다. 담배나 한데 펴야겠다. 식후 땡도 좀 할 겸 산책도 좀 하고. 사실 산책의 목적은 간호사들 구경 ㅎㅎ. 담배를 피고 있는데 누가 어깨를 툭툭 친다. 돌아보니 아까 그 간호사가 서 있다. 사복인 것을 보니 퇴근 중인 듯하다. 하늘색 청바지에 흰색 씨스루. 씨스루라 그런지 가슴이 더 드러난다. 웬만한 사람들보다 더 큰 것 같은데. 이 정도면 c일까 d일까. 안 보려고 해도 눈이 가는 사이즈다. 다시 보니 정말 몸매 좋은 편이네. 이 사람은 이러고 출근하나? 와서 간호사복으로 갈아입을 텐데. “안녕하세요?” “아까 발목 다치신 환자분 맞죠? 우연이네요. 담배필 때 마주치는 거 꽤 어려운데.” “그러게요.” “이건우씨 맞죠?” “네, 그쪽은?” “저는 한선희라고 해요” 사실 알고 있다. 명찰에 써있었다. “근데 움직이지 말라고 전해드렸는데 여기까지 와서 담배를 피시네요?” “그… 담배는 펴야죠 하하하.” “ㅎㅎㅎ 농담이에요.” “근데 그런 복장으로 출근하세요?” “아 오늘은 데이트가 있어서요.” 아 남자 친구가 있으시구나. 하긴 저 정도 외모를 가만히 놔두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아, 즐거운 데이트하세요.” “벌써 가시게요? 아 다 피셨구나.”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앗 저 혹시..” 건우가 들어가려는데 선희가 붙잡는다. “네?” “저 부탁이 있는데 들어 주실 수 있나요?” “뭔데요?” “진짜진짜 오해하지는 말아 주세요.” “네네” “진짜 불쾌하시면거절하셔도 돼요.” “알았어요 뭔데요?” “엉덩이 한 번만 만져 보면 안 될까요? 불쾌하시면 안 그럴게요. 정말 죄송해요.” ??????? 또다. 또 날 만지려하네. 내 엉덩이에 뭐 있나? “근데 왜 하필 엉덩이에요?” “모르겠어요. 만지면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오늘 온종일 생각하느라 일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단 말이에요.” “네??” “아 너무 변태같이 말했나? 오해는 하지 말아줘요. 저도 제가 이상하단 말이에요.” “네..” “그래서 되나요?” “음, 제 엉덩이 만지시면 저에게는 뭘 해주실 건데요?” “원하는 것 있으세요? 들어드릴게요.” “흐으음, 저는 가슴 한 번 만져 볼래요.” “좋아요. 그럼 만져 봐도 되죠?” 바로 엉덩이에 손을 대는 간호사. “하아아, 이 느낌이야. 너무 좋아, 하아아. 엉덩이에 뭐 했어요?” 간호사 표정을 보니 정말 야릇하다. 만져지는 건 난데 왜 본인이 느끼는 거지? “얼마나 만지실 거예요? 만지신 시간 동안 저도 가슴만지도록 하죠.” “네, 근데 좀 더 만지면 안 돼요?” “맘대로 해요” 선희가 계속 만지작거린다. 주무르기도하고, 더듬기도 한다. 하지만 건우의 신경은 엉덩이보다는 선희 가슴이 닿아 있는 팔꿈치에 있다. “이젠 제 차례죠?” 등 뒤에서 손을 뻗어 가슴을 움켜쥔다... 멀리서 보면 백허그를 하는 것 같지만 가슴을 만지고 있다. 천천히 애무하듯, 만지듯하면서 주무르면서, 가슴을 만진다. 정말 푹신하고 느낌이 좋다. 큰 가슴이라 그런가 만질 맛이 난다. “아하아아앙하아아아” “쉿, 조용히 해 봐요.” “하아아 조, 조용히 할….수가 하하 없어요. 너무 조하ㅏ아아앙.” “가슴이 성감대예요?” “그렇긴 한데… 너무 좋아요. 하아아, 평소보다 더. 너무 좋아 하아앙 미칠 것 같아.” 선희가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고개가 젖혀지고 눈에 초점이 풀렸다. 다리에도 힘이 풀리는 듯하다. 가슴을 만지는 것만으로 이 정도로 느끼다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점점 거칠게 주무른다. “하아아앙, 하아앙. 가슴으로는 하아앙 이렇게 느낀 하아아앙 게 처음이에요.” “아 네” “어떻게 하아아아앙 하아앙 이렇게 잘하아앙 해요?” 이젠 슬슬 발음도 이상해진다. 알아듣기도 힘들 정도로 말하네. 그렇게 좋은가? 정말 잘 느끼는 여잔가보다. “글쎄요? 그럼 여기까지 할게요.” “네?” 갑자기 손을 뗀다. 선희의 표정을 보니 아쉬워하는 것 같다. “아쉬워요?” “네…아니요?!?” “ㅋㅋㅋㅋ 맞는 거예요 아닌 거예요?” “몰라요” 선희가 부끄러워한다. 세 보이는 얼굴에 그렇지 못한 표정. 신기하다. 내 눈앞에서 나 때문에 저런 표정을 짓는 사람은 처음이다. “더 만져드려요?” “…….” “그럼 앞으로 담배 같이 펴요.” “네.” “이제 퇴근하시죠? 어디로 가세요?” “남자 친구가 데리러 오기로 했어요.” 아, 남자 친구.. 남자 친구가 있다고 했지. “남자 친구가 있으신 데 우리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모르겠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 근데 만지기만 한 건데요.” “그렇긴 하죠. 조심히 들어가세요.” “네 내일 봐요.” 이상하다. 여자가 들이대고, 만지고 싶어 한다. 아니 만져 주면 더 좋아한다. 왜지? 애무에 재능이 있나? 아무도 몰랐던 재능인가? 아닌데, 지희는 별로였던 것 같은데. 누워서 계속 생각이 난다. 오늘 있었던 일들.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분은 도대체 어떤 분인 걸까. 오늘 있었던 일은 뭘까. 생각하지도 않던 일이 일어났다. 나를 계속 만지고 싶어 하고, 가슴을 만졌다고 몸을 부르르 떨 정도로 느끼다니. 이러저러한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등장인물 프로필] 건우 본명 : 이건우 나이 22세. 하지만 빠른 년생이라 친구들은 23이다. 키는 174. 평균 정도다. 하지만 근육이 없는 멸치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모범생 기질이 다분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본 야동의 영향으로 이상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자 관계는 지금까지 지희가 유일하다. 전여친 지희의 털털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사귀게 되었지만 최근 지희가 다이어트를 하고 예뻐진 모습에 다른 남자에게 뻇길까 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헤어졌으니 이제 상관은 없다. 과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민수다. 이외에 학교에서 친한 관계는 많지 않다. 대학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학교를 다니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고객센터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