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마왕의 성으로#2
“마왕님. 일어나시죠. 아침입니다.”
“아, 벌써 아침인가?”
내가 마왕으로 이 세계에 전생한 지 벌써 2년이 흘렀다. 지진 탓에 10명 전원이 이세계로 전이 되어 각자가 정해진 능력에 맞게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세계를 지킬 영웅으로, 누군가는 세계를 지배할 마왕으로.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녀들이 자기 사명을 다 할 순간이 당도한 것이다. 이제 마왕성은 얼마 남지 않은 정예 마물들만이 남아 있다. 최강의 마법을 사용하는 드래곤, 마왕의 신하인 사천왕. 그리고 남은 20만의 군세까지. 그녀들이 이들을 막아서지 못한다면 세상은 마족의 손에 지배당할 것이다.
“오늘은 용사 일행이 성에 당도할 거로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음. 적당히 져 주는 척해 줘. 진심으로 싸우면 그년들이 이길 리 없으니까. 아, 그렇다고 너무 티 내지는 말고. 내 앞까지 자연스럽게 올 수 있도록.”
“네. 알겠습니다.”
마왕성의 비서인 엘리자베스는 우수하다.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고, 명령에 그 어떠한 반론도 제기하지 않는다. 그녀는 사천왕 중 한 명인 서큐버스의 여왕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영향력 또한 엄청났다.
“엘리자베스.”
“……”
그녀는 마지못해 다시금 침대로 기어 왔다. 그러고는 천천히 내 무릎 위에 얼굴을 파묻었다.
“항상 하던 일인데. 왜 뜸을 들이고 그래?”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나에게 범해질 바에는 죽는 게 낫다, 차라리 죽여라. 같은 반항적인 눈으로 범해지던 그녀였지만, 계속해서 쾌락을 받아들인 그녀의 몸은 자기도 모르게 내 육봉을 보기만 해도 반응하는 것이었다.
그녀와의 뜨거운 정사를 본 후 아침은 매우 순종적이다. 그래도 바쁜 정치를 위해 하룻밤을 넘겨 버리면 어제와 같이 신경질적으로 변해 예전의 건방진 엘리자베스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녀가 아직 그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습지만 귀여워 보인다.
“참, 어제 한 내기를 잊지는 않았겠지?”
“마왕님, 그건…”
툭.
찌릿.
“아흥…”
그녀의 정수리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나의 특전 중 하나인 [감각 강화]를 50배로 시전 했다. 아마 그녀의 유두와 클리토리스가 옷깃에 스치기만 해도 쾌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표정이 점점 붉어지고 거친 입김이 내 육봉에 느껴졌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채를 잡았다.
“마왕…우읍…”
아침이라 텐트를 친 물건이 그녀의 따뜻하고 좁은 입에 들어가자 원래의 힘을 되찾았다. 아까보다는 배로 커진 듯한 물건은 금방이라도 사정할 기세로 그녀의 입을 범하고 있었다.
표정이 풀어지며 그녀의 오른손이 자연스럽게 음순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생각하게 된다.
눈부신 금발에 탄탄한 허벅지. 미간과 조화를 이루는 앞머리, 성인임을 티라도 내려는 듯 웨이브를 내린 머리칼과 항상 허리를 빳빳이 세우며 걷는 당당함. 그리고 거기서 더욱 돋보이는 커다란 가슴과 봉긋 튀어나온 엉덩이. 뭇 남성들의 꿈속에 나와 한 번씩 반찬이 되었을 그 여자가 지금은 나의 자지를 빠는데, 열중하고 있다.
“아아… 좋아, 싼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삼켜라. 엘리자베스.”
“우우… 우읍!”
나는 순식간에, 그날 첫 번째 사정을 마쳤다. 마왕이 되어도 어차피 본래는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핏덩어리였다. 아침에 상쾌한 한 발은 각별하다. 그것도 끝내주게 아름다운 금발여자가 빼줬다는 사실은 언제나 나의 행복감을 배로 증폭시켜준다.
엘리자베스는 나의 정액을 남김없이 삼켰다. 그래도 모자랐는지 어느덧 양손으로 거대한 육봉을 앞뒤로 사정없이 흔들고 있었다.
내 스테이터스의 체력과 비슷할 정도로 내 정력은 엄청났다. 세우고 싶으면 세웠고 죽이고 싶었으면 언제고 고개를 꺾었다. 그 말은 즉.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이런 여자를 불러서 야한 걸 시킬 수 있다는 의미였다.
“아아… 싼다.”
그녀는 얼마 가지 않아 나를 보내버릴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정말 육 노예로서 자각이라도 한 것인지, 아니면 암컷의 본능이었는지 순식간에 자지를 입속에 쑤셔 넣었다.
사정하는 순간 빨리는 그 엄청난 쾌감이 아랫도리에 느껴지면서 나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목구멍까지 집어넣었다.
“우읍!”
“하아…”
꿀꺽.
그녀가 입속에 있는 액체를 목구멍으로 집어삼키는 소리가 귀에 울리자 나는 다시 한번 아랫도리의 욕망을 이겨 내지 못했다. 그래, 용사들이 언제 쳐들어오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일단 범하고 보자.
“대. 개년아.”
“아앙…… 마왕님!”
***
용사 유리, 마법사 수진, 성녀 예나, 신궁 유나, 네크로맨서 주리까지. 그들은 어느덧 마왕성의 입구까지 맹렬한 기세로 쳐들어왔다.
사천왕 중 한 명, 검은 날개와 커다란 뿔을 자랑스럽게 펼치는 꽃미남 악마인 데레스에게 치명상을 입혀 마왕성의 지하로 떨궈버린 그들은 이후 그 어떠한 방해도 없이 마왕성의 중심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상하지 않아?”
“유리, 그게 무슨 말이야?”
“분명 남은 군세가 20만이라고 들었는데, 데레스를 처리하고 나서는 악마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잖아.”
“그런가? 그럼 확인해 보자.”
예나는 뒤에서 스켈레톤을 만들어내던 주리를 쳐다봤다.
“야. 네 해골 보내서 마왕성 확인 좀 시켜봐.”
“다 같이 확인...”
“어차피 네 해골은 죽어도 되살리면 되잖아. 짜증 나게 하지 말고 빨리 보내라고.”
“알았어...”
주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스켈레톤 병사와 스켈레톤 마법사를 각 마왕성의 복도로 보냈다. 그녀의 손끝이 흔들림과 동시에 눈물이 떨어졌지만, 그 어떠한 이도 그녀를 위로하고 이해해주지 않았다.
“예나야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유리 넌 너무 착해서 문제야. 저렇게 음침하고 능력도 별 볼 일 없는 애를 데리고 다닌 이유가 뭔데. 이럴 때 사용해야지.”
“그래도...”
그때 주리의 표정이 새하얗게 질렸다.
“내, 내 아이들이...”
“주리! 어디 가는 거야?”
주리가 갑작스럽게 스켈레톤을 보냈던 한 방으로 급히 달려가기 시작하자 어쩔 수 없이 용사 일행은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게... 도대체... 뭐야?”
바닥에 쓰러진 채 실신해 있는 젊은 인간 여성이 보이자 용사일당은 말을 잃었다. 얼마나 무서운 마물이 나타날지 견제하며 마법진을 펼치며 앞으로 걸어 나갔다.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것은... 오우거의 성욕 처리를 담당하는 마을의 젊은 여성들이 하나둘씩 터져 나가는 배를 부여잡고 기절해 있는 광경이었다.
“괘, 괜찮으세요?”
함정일지 모른다며 경계하는 이들과 달리 유리는 경계하지 않고 쓰러진 여성들에게 다가 갔다.
“사, 살려... 아직 남아...”
여성은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는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무언가에 새파랗게 질린 표정으로.
“예나. 어서 치료를!”
“아, 알았어.”
화악.
그녀의 몸 주위에 신성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대한 빛이 퍼져나갔다. 그 빛이 그녀의 몸에 닿자 불룩해진 배 안에 있던 액체가 모두 밖으로 분출되었다. 통각에 시달렸던 그녀의 표정도 한결 편안해졌다.
덕분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릿한 밤꽃 내가 그녀들의 코를 찔렀지만 유리는 별 신경 쓰지 않았다.
“어떻게 된 겁니까?”
“이럴 때가 아니에요! 빨리 도망쳐야 해요.”
그때 가려졌던 어둠 뒤에서 거대한 굉음과 함께 오우거들이 다가왔다. 그들의 하반신의 아래 각자 하나씩 여자를 달고 있었다.
마왕성에 오기 전부터 희롱당하는 여러 여성을 봐 왔던 그녀들이었기에 오히려 전의를 불태웠다.
“얘들아. 가자!”
***
찌걱.찌걱.
“흐읍......흐으응......”
오늘은 용사 일행이 오기 전까지 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흠뻑 젖어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그녀를 방치하는 것도 신사로서 도리는 아니겠지.
그러니 육봉보다는 작지만 보다 세심히 그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구멍에 집어넣는다.
이번에는 신음을 크게 내면 감도를 올리겠다고 협박했다. 필사적으로 소리를 참아내는 그녀의 표정에는 남자를 흥분시키는 묘한 색기마저 묻어났다.
그녀가 아양을 떨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을수록 더 괴롭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맞지만, 이제 그녀에게도 보상이라는 걸 줄 때가 되었다 싶어졌다.
“엘리자베스. 나와 함께 용사가 올 때까지 기다릴까?”
“예? 제가 마왕님과 함께요?”
“그래. 언제까지 내 수발만 들을수는 없잖아.”
나는 씨익 웃음을 지었다. 엘리자베스의 어깨가 떨리는 걸 보니, 아마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를 느끼고 있는 걸지도 몰랐다.
“긴장하지 않아도 돼. 그녀들이 오면 네가 또다시 선배가 되는 거니까.”
“선배......말입니까?”
“그래. 네가 그녀들의 성교육을 지도하는 고문이자 선배가 되는 거지.”
“알겠습니다.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응?”
엘리자베스는 마치 내 남근을 탐할 때처럼 몸을 베베 꼬으며 천천히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는 똑똑하다. 도발할 때와 순종할 때를 구별했으며, 머리로는 이미 자기 욕망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저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
“하하하...”
가슴을 두 손으로 모으며 애원하듯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 금발의 여인. 그녀의 호소하는 듯한 아기 사슴과 같은 똘망똘망한 눈동자... 이런 거에는 저항할 수가 없다.
“그럴 리 없다. 누가 뭐라 해도 너는 내 육변기니까. 그저 그녀들이 어떻게 하면 날 더 만족하게 해 줄 수 있는지 알려주기만 하면 돼.”
“아... 기뻐요. 마왕님.”
아. 더 이상 못 참겠다. 이렇게 귀여우면 어떻게 하지 않고 버티란 말이야. 어차피 수만의 오우거 군세가 그녀를 막고 있을 테니까. 시간쯤은 벌 수 있겠지.
“엘리자베스. 지금 뭘 하고 싶지?”
“아... 마왕님과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 원한다면 해야 할 말이 있을 텐데?”
그녀는 눈치 빠르게 구멍을 넓게 확장 시켰다. 어제 뒤로 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듯이 앞으로 다리를 넓게 벌리며 들어와달라고 아래에서부터 침을 흘리고 있다.
“아아... 마왕님. 부디 이 더러운 엘리자베스의 보지에 박아주세요. 당신의 전용 육변기에 부디 사정없이 싸주세요.”
“네 바람대로 해주지.”
푸욱...
“꺄악!”
그녀의 보짓 살이 조여 왔다. 또다시 처녀가 된 그녀의 안에는 따듯한 피가 애액과 함께 남근을 감싸왔다. 그래, 이 감촉은 오직 그녀에게서만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에 손을 가져다 댔다. 강하게 움켜쥘수록 느껴지는 멍울과 함께 그녀의 신음은 더욱 커져갔다.
“아아아앙... 마왕님... 더, 더 세게... 가, 갈 것 같아요오오...”
“엘리자베스. 서큐버스의 능력으로 모유를 만들어내라. 화려하게 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니.”
“하앙... 알겠, 습니다... 마, 마왕니이임...”
나의 지시와 함께 그녀의 젖가슴이 더욱 커졌다. 그에 따라 느껴지는 멍울의 부피도 커져갔다. 내 피스톤 질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녀의 유두에 조금씩 하얀 액체가 이슬을 맺히듯 열려갔다.
참을 수 없던 나는 그녀의 앵두 같은 분홍 유두를 집어삼켰다. 달콤하지만 조금은 짙은.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아, 육욕을 탐내는 쾌락과는 다른 편안함이 마음속에 퍼져갔다.
그럴수록 내 남근이 그 쾌락을 이겨 내기는 힘들었다.
“아,,, 자궁에 싸겠다. 엘리자베스. 한 방울도 흘리지 마라.”
“아... 싸주세요. 당신의 육변기의 안에 시원하게 싸주세요오오...”
나는 순식간에 그녀의 안에 사정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젖가슴에도 대량의 모유가 흘러나왔다.
꿀꺽.꿀꺽.
“하앙... 마왕니이임...”
분명 그녀의 모유를 처음 마셨을 때처럼 마음이 진정해야 하는데, 가 버린 상태로 그윽이 나를 쳐다보는 그녀의 눈동자를 보고 있자니, 내 남근이 더욱 불타올랐다.
푸욱...
“꺄악! 마, 마왕님...”
“한 번으로 끝날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아아아아앙......”
나는 그녀의 몸속에 내 흔적을 짙게 남기기 위해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새 육변기들의 맛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으로 다시 한번 그녀의 자궁에 깊게 박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