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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전쟁을 시작하라


예상외로 베르만과 용사 일행의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베르만은 봐주지도, 그렇다고 방심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살의를 가득 담은 일격을 그녀들에게 날렸다. 하지만 그녀들은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힘으로 그의 공격을 막아섰다. “아니. 저게 어떻게 된 겁니까?” 제레스가 눈이 벌게진 채로 내게 물었다. “분명히 그녀들을 상대한 제 눈을 속일 순 없습니다. 마왕님이 뭔가 힘을 쓰신거죠? 그렇지 않으면 고작 상급마족과 견줄법했던 그녀들이 베르만 형님의 공격을 버텨 낼 리 없습니다.” “그건 그래. 내가 인간이었을 때 와 달라진 게 없다면 절대로 불가한 일이야.” 나는 그들의 대답에 웃으며 말했다. “그래. 내가 개입했다는 건 틀린 말이 아니지. 그녀들의 능력을 돌려줄 때 하나의 장치를 마련해 놨으니까.” “장치요?” 나는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엘리자베스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말했다. “우리는 마력을 사용한다. 하지만 인간과는 기운 자체가 다르지. 좀 더 정순한 어둠에 가까운 기운 아닌가?” “예. 맞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고민해야 할 부분은 그 이유에 관해서다. 왜 우리는 인간과 다른가. 그리고 왜 그 기운이 신성력에 잡아먹히는가를 말이지.” “그건... 그러고 보니 그렇습니다. 저희는 힘의 상성보다는 절대값의 힘만을 상정했으니까요.” 나는 엘리자베스의 윗섬에 점점 손을 집어넣었다. 거대한 계곡에 점점 손을 집어넣자 봉긋하게 올라온 그녀의 가슴 위로 오돌토돌한 유두가 손에 긁혀 오기 시작했다. “아앙...♡” “그래서 엘리자베스와 연구에 돌입했지. 그 결과 난 찾을 수 있었다. 그 모든 기운의 뿌리를 말이야.” “뿌리?” 손가락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다가도 더 큰 자극을 원하듯 그녀의 유두는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숨이 점차 거세질 무렵. 난 나머지 한 손도 그녀의 다른 가슴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주물. 주물. “으흐응...♡ 마.마왕님... 좋아요...♡” 그런데도 난 손놀림을 멈추지 않았고 계속해서 제레스와 주리에게 말했다. “제레스. 내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마신이란 존재를 깊게 믿었다고 했지?” “예. 물론 마신님께서 마왕님을 내려주셨다고 모든 마족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기 있는 용사 일행은 뭘까? 저들이 믿는 신이 그녀들을 내려보낸 걸까? 그렇다면 왜 나와 상반되는 힘을 가지게끔 한 걸까? 두 신이 대립했기 때문에? 글쎄. 난 잘 모르겠군. 신이 우리를 굽어살피기는 한 걸까?” 제레스는 당황한 채 고개를 바닥에 떨굴 수밖에 없었다. “지...지금 말씀은 마신님을 부정하시는 겁니까?” “음... 그리 들릴 수 있을지 모르나. 신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거지.”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요?” 주리가 참지 못하고 내게 물었다. “그 대답은 엘리자베스가 해야겠지.” 나는 엘리자베스를 들어내 무릎 위에 앉혔다. 그러곤 이번엔 그녀의 가슴 계곡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랫가슴으로부터 손을 밀어 넣었다. 전체적인 가슴을 한두 번 어루만지다가도 끝내 유두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주물럭. 주물럭. 꽈아악. “흐그으응♡” “엘리자베스. 뭐 하지? 지금 제레스와 주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아...알겠,,,흐응♡ 습니다아...”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이제는 자기 가슴을 조절하는 능력을 마스터 한 것인지 아주 적절하게 모유를 쏟지 않을 만큼의 젖망울을 키워 놓은 상태였다. 역시 엘리자베스는 편리하다니까. 망울을 강하게 쥘수록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게 점차 내 좆을 흥분시켰다. 주물럭. 주물럭. “이...인간이 시...신성력을 받아들이는... 그릇과... 마족이 받아들이는 부분학적...” 나는 엘리자베스의 유두를 움켜쥐어 양옆으로 비틀었다. 쫘아악. “흐그으응♡ 아...아파아앙♡” “이봐 엘리자베스. 그렇게 말하면 알아듣기 힘들잖아. 더 쉽게 얘기하라고.” 그녀를 무릎 위에 올려 둔 난 알 수 있었다. 조금 전의 유두를 꼬집는 행위에 가볍게 가 버렸다는 사실을 말이다. 팬티 아래로 조금씩이지만 애액이 뚝뚝 흐르고 있었다. “하...하지만. 이보다 더 쉽게는...” “아니, 우리 엘리자베스는 할 수 있어. 못하면 할 때까지 유두를 괴롭힐 테니까 말이야.” “그...그런.” 꽈아악. 그때부터 난 그녀의 유두를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때론 유두를 두 손가락으로 눌러 초인종으로 쓰기도 했고, 양쪽 유두를 꼬집어 서로 비비게끔 만들기도 했다. 그럴수록 그녀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반응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너무 강하게만 하는 건 아마추어나 할 짓. 한 번씩 부드럽게 어루만질 줄도 알아야 했다. 문질.문질. “하아...하아...♡” 그녀는 다시 넘쳐나는 쾌락에 빠져 온몸을 베베 꼬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아주 부드럽게 유두를 어루만져 주고 있으니까. 하지만 말하기는 이게 더 편한 모양이었다. 그녀는 잔뜩 헤벌레한 표정으로 주리와 제레스에게 말했다. “겨...결국은... 모두 같은 그릇을 가지고 있어서. 양립 불가능할 거란 기운이 서로 부... 부딪치는 반발만 억제하면. 흐으응♡ 더...더 큰... 힘을 가질...수.. 있다는...뜻이야아앙♡” 나는 그녀의 유두를 매만지고 있던 손가락에 진동을 주어 바이브레이터로 만들었다. 열심히 한 그녀에게 포상을 주기 위해서였다. 위이잉. “잘했어 엘리자베스. 상을 줘야겠네.” 문질.문질. “끄흐으응♡ 아아....하아아앙♡” 푸쉬이이. 오랜만에 보는 엘리자베스의 조수. 화려했다. 고작 가슴으로도 이렇게 화려하게 가 버리다니. 엘리자베스는 역시 변태다. 그것도 소질 있는 변태. 제레스는 그 광경을 보고 살짝 얼굴을 붉혀왔다. 그러곤 슬쩍슬쩍 주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주리는 그보다 놀란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그...그럼. 다른 애들을 마족으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음. 그렇지. 주리. 너도 마족으로 변환했던 기운의 상태를 변환시키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것도 어떠한 부작용도 없이.” 그 말을 들은 제레스가 살짝 놀라 하며 주리를 쳐다봤다. 그러곤 생각했다. 인간이 된 주리가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을 버리진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런 불안감이 갑작스레 훑고 지나갔다. 그때였다. 콰과광. 탱커가 없어 딜러 둘이서 성녀를 지켜야 하는 포지션을 무리하게 잡은 수진이와 유나가 벽에 처박혔다. “큭... 역시 강하다.” “응. 하지만. 잘하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러나 베르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단숨에 성녀가 자신 주위에 쳐둔 성벽을 깨고 예나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있던 것이었다. “크르르... 건방진 인간놈들. 이제 끝이다.” “안 돼! 예나야!” “큭. 너무 늦었어. 지금 활을 쏴도 예나가 죽어버릴 거야!” 예나는 죽음을 직감한 채 마지막 성력을 쏟아붓고 있었다. 하지만 베르만은 오히려 그 성력을 버티며 다가 갔다. 이윽고 그녀의 머리를 노리며 게이볼그르 높게 쳐든 순간이었다. “그만.” 멈칫. 내 목소리를 들은 베르만이 창을 거뒀다. 그러곤 살기를 거두지 않은 채로 내게 와서 무릎을 꿇었다. “마왕님. 어찌하여 저들을 살리시는 겁니까. 죽여도 하등 문제없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모두 제 손으로 죽일 거니까요.” “음. 베르만 이전에도 말했지만 난 쓸데없는 살생을 바라지 않아.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그녀들이 필요하니까 멈추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피스룩을 입은 엘리자베스의 딱 달라붙은 치마를 들추었다. 그러곤 검은스타킹을 입어 까슬까슬한 촉감을 주는 그 엉덩이에 자지를 찰싹대고 앞뒤로 흔들었다. 조수를 뿜어댄 탓에 이미 그녀의 애액 범벅된 자지는 끈적끈적하게 그녀의 후장 입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베르만 무언가 이상한걸 느끼지 못했나?” “...” 베르만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부정하지도 않았다. 그는 느꼈을 것이다. 인간의 마력과 신성력에 자신이 알고 있던 마족의 마력이 섞여 있었단 사실을 말이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건 차차 엘리자베스에게 묻도록 하지. 아, 나중에 그녀가 정신을 차리면 말이야.” 덥썩. “마...마왕님?”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려 들어 올렸다. 그러자 후장을 벌렁거려 그 안에 있는 주름까지 훤히 들어내는 그녀의 부끄러운 자세를 회장에 있는 모든 이에게 보여 버리고 말았다. “아...아아... 마왕님.. 부끄럽습니다.” “응? 아. 괜찮아. 엘리자베스. 어차피 아무도 신경 안 써.” “그...그치만.” 나는 엘리자베스의 말을 무시한 채 그대로 후장을 따먹었다. 푸우욱. “흐냐아아아앙♡” 후장의 잔주름 하나하나가 자지에 얽혀 들어왔다. 이년 서큐버스라서 보지만 처녀막이 생긴 줄 알았는데. 후장도 첫 조교 할 때처럼 쫀득쫀득하다. 유나와 수진이와는 또 다른 후장의 맛. 아, 조인다. 팡. 팡. 팡. “호오오옥♡ 호오오옥♡ 호고오옥♡” 엘리자베스가 쾌감에 사로잡혀 부끄러운 것도 잊은 순간이었다. 나는 그녀와의 후장섹스를 멈추지 않고 베르만에게 말했다. “베르만. 그녀들에 대한 위치는 차차 설명하는 걸로 하고, 그보다 말이야. 그대가 움직일 순간이 왔어.” “제가...움직인다라면... 인간입니까?” “그래. 인간이다.” 베르만의 살기가 용사 일행을 상대했을 때보다 더욱 거세졌다. “크르르르...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기다림에서 해방이 되겠군요.” 나는 그녀의 후장 안까지 깊숙이 밀어 넣은 자지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더욱 깊은 쾌감을 느껴버린 엘리자베스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오줌을 바닥에 질질 흘리고 말았다. 쪼르르르... “아아...아아... 아..안 돼애...” 그리고 난 그녀의 조여 오는 후장에 그대로 사정했다. 뷰루루룻. 뷰루룻. “아아...♡ 아아...♡” 털썩. 너무나 많이 싸버린 나는 그녀의 후장이 혹여 파열될까 봐 급히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바닥에 널브러진 그녀는 다시 한번 황홀해진 표정으로 아헤가오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흐뭇하게 바라보다 베르만을 보고 근엄한 표정으로 말했다. “인간계에 진출한 우리 부대 중. 동남쪽 경계선을 지키던 100에서 105부대 전원이 전멸했다. 그리고 그 배후는 인간계의 신전이라고 파악하고 있지.” “가증스러운 인간 놈들.” 베르만뿐 아니라 이곳에 모인 모든 마족들이 이빨을 갈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 아직 확실히 경계를 표하지 않은 용사 일행만이 안절부절 해하고 있었다. “잠시 멈추었던 인간계 정복을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 길라인. 군사 회의를 주체하고 현안을 정리해 오도록!” “존명.” 그때 제레스가 악마의 탈을 쓴 채 뚜벅뚜벅 걸어왔다. “존귀하신 마왕님. 명을 내려주소서.” 그러자 뒤에 있던 이들이 일제히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렸다. “명을 내려주소서!” 나는 비릿하게 씨익 웃으며 말했다. “전쟁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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