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4. 옛날 이야기 - 다섯째 날, 낮에 있던 일
짤그락.
우물우물...
그녀와 아침을 먹는다.
거창한 요리는 아니고, 엄마가 여행가 있을 동안 먹으라고 남겨둔 반찬들과 국을 따로 담아서 내주는 정도.
나는 식사하면서 그녀의 눈치를 은근히 살피고 있었다. 당연히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혹여나 들켰을까 했으므로.
우물우물...
그녀는 멍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그릇 한쪽에 놓인 소고기 장조림을 계속해서 먹고 있었다. 다행히도 들키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물었다.
“소고기 장조림, 더 드릴까요?”
그녀는 나를 쳐다보더니,
“...네”
들릴 듯 말 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나는 반찬그릇을 들고 냉장고에 고이 모셔둔 장조림을 꺼내 올린다.
우물우물
너무 잘 먹어서 보기가 좋을 정도. 그녀는 몇 살일까? 나보다는 훨씬 어린 듯한 모습. 그리고 왜 무슨 일로 우리 집까지 와서 요양을 하는 것일까? 궁금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어차피 헤어질 사람이기에, 나는 참견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보다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었다.
어제 만졌던 그녀의 가슴이 아직도 아른 거리고 있었으니...
***
마트는 무난하다시피 너무 잘 운영되고 있었다. 역시 ‘마트 누나’가 잘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컸다. 그녀에 비하면 나는 점원이나 일손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
오늘 누나의 옷차림은 묘하게 어제보다 노출이 있는, 흰색 브이넥 반팔이었다. 바지는 여전히 그 통이 넓은 청바지. 역시 일하기에는 그 바지가 최고인가 보다.
“도련님! 잠시만 여기 좀 부탁해~”
특유의 약간 깔보는 듯한 말투로 나에게 일을 시키는 누나의 모습이 왜일까 싫지만은 않았다. 예전부터 쭉 그래 왔기도 했고, 누나 특유의 애교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좋았다.
‘나 조교된 건가?’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무섭기도 했다.
어찌 됐든 마트 누나는 나에게 이런저런 일을 시키고 사라졌다. 그 뒷모습은 투명하게 젖은 티셔츠에 그녀의 브래지어끈이 보였다.
어젯밤 일이 있고 나니 그것만으로도 내 좆이 발기했고 들키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각도를 조절해야만 했다. 왜 이리 다들 야한 건지. 모르겠다.
아직도 그녀의 촉감이 내 손아귀에 남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 느낌. 연분홍빛 꼭지는 탱탱하게 서서 내 손바닥을 간질였었다.
젠장할, 역시 발기가 멈추지 않는다.
“도련님 일은... 음?”
그녀가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명백히 내 바지춤에 가 있었다. 각도를 조절했음에도 선명하게 튀어나온 것이 보이는 그 부분.
“어머머머, 무슨 일이야.? 우리 도련님~”
장난기가 솟아난 마트 누나에겐 성희롱도 그 대상이었다. 예전 어렸을 적에는 ‘우리 도련님 꼬추 얼마나 컸나?’하고 장난스레 만져지던 적도 있었으니까.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나는 모르는 척을 해야만 했다.
“누나, 여기 재고가 부족한 거 같은데 확인해...봤어요?”
내가 말하는 사이에 마트 누나가 갑자기 팔짱을 끼고 붙었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내 팔꿈치에 닿고 있었다.
마트 누나는 내 표정을 자세히 살피며 말했다.
“우리 도련님 꼬추가 언제 이렇게 커졌을까?”
“아- 장난치지 마요.”
“으흥? ‘장난’은 네가 먼저 한 거 아냐? 막 이래. 킥킥”
“그런 거 아니니까 빨리 떨어져요.”
“왜? 나는 도련님이랑 붙어있는 게 좋은데. 아니면 혹시 나 때문에 흥분했어? 어머!”
그녀가 장난을 치며 가슴을 더 들이대자, 내 자지는 멈출 줄 모르고 더욱 솟아올랐고, 위쪽으로. 바지 위로 빼꼼 귀두가 머리를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본 누나는 깜짝 놀라서 팔짱을 풀었다.
나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다시 바지춤을 만지며 각도를 조절했다.
“아 그러니까 그러지 말라고 했잖아요!”
마트 누나는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내 화는 듣지도 못 하는지 중얼거렸다.
“진짜 많이 컸네...”
나는 그녀가 뭐라고 더 하기 전에 재빨리 빠져나왔다. 안 그래도 오늘은 일이 많지 않아서 빨리 가도 큰 문제가 없을 듯했기에, 누나에게 넌지시 일찍 퇴근한다고 말하고 간다.
더 이상 있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았기에.
두 눈에 서린 마트 누나의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집에 돌아가는 30분 내내 그랬다.
***
덜컹. 끼이익.
일찍 집에 도착해 버렸다.
아직은 2시정도밖에 되지 않은 시간.
장마가 오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싶은지, 오는 동안 하늘은 티없이 푸르렀다.
맴- 맴맴맴- 매----
매미는 계속해서 또 울어댄다.
돌아가는 내내 그녀에 대해서 생각했었다.
그녀는 과연 지금 뭐 하고 있을까?
평소에 무얼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는 그녀의 생활.
방에서도 잘 나오지 않고 나오더라도 할 일만 하고 다시 방에 들어가는 그녀는 딱히 공부하는 것 같지도, 일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말 그대로 요양생활이란 것인가?
단순히 쉴 뿐인 일을 왜 굳이 이런 외진곳까지 와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
.
.
.
그녀가 거실에서 자고 있었다.
그녀의 검푸른 머리는 가지런히 머리 옆으로 넘기고 있었고
더웠는지 에어컨을 튼 채로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소파에 반쯤 몸을 누인 채로 낮잠을 자는 그녀.
처음에 봤던 분홍빛 얇은 원피스를 입고, 기진맥진하며 자는 그녀.
아무리 만져도 깨지 않을 것처럼 깊게 자는 그녀.
맴- 맴맴맴- 매----
나는 어느새 그녀의 앞에 서 있었다.
나는 조용히 조심스레 앉는다.
그리고 그녀의 원피스를 살짝 걷는다.
분홍빛 원피스는 휴지보다 더 가볍게 위로 넘어갔고, 그녀의 새하얀 면팬티가 대담하게 드러났다.
처음 보는 그녀의 팬티. 그 팬티 위로 묘한 굴곡이 보인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 굴곡에 조심스럽게 손을 댄다.
무언가 있는 느낌.
뭐지?
덜덜 떠는 손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조심스럽게 그녀의 팬티 아래쪽을 옆으로 걷는다. 새하얀 그녀의 보지가 보이고 그 아래 팬티가 구겨지면서 튀어나오는 종이 같은 것이 보인다.
'생리대...인가..?'
아무래도 그녀는 생리중이였던 것 같았다. 그렇다면 어제 그 부드러운 느낌은 보지가 아니라 생리대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원효대사의 해골물이 생각나 살짝 웃음이 나왔다.
중요한 것은 하얗지만 발갗게 달아오른 그녀의 생보지였다.
그녀는 제모를 한 것지 아니면 원래 털이 없는 건지는 몰라도 털이 하나도 없는 백보지를 가지고 있었다.
마치 갓 뜯은 푸딩처럼 부드럽고 탄력 있는 그녀의 보지.
빨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바로 그녀가 깨어나겠지. 나는 조심스레 그녀의 보지를 어루만진다.
이른바 ‘꽃잎’이라고 부르는 그런 것도 없고, 클리토리스가 유달리 튀어나온 것도 아닌, 매끈한 그녀의 보지는 너무 아름다웠다.
‘조..조금만.“
그녀의 다리를 살며시 벌린다. 1초에 5미리씩.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다리를 옮기면서 식은땀이 흐른다. 마침내 그녀의 다리를 어느 정도 벌렸다. 이제보지 차례다.
그녀의 보지를 살짝 벌리자, 수줍은 안쪽이 드러난다.
자위 한번을 해 보지 않은 듯한 핑크빛.
보지 아래쪽 좁은 구멍이 살짝 벌져지다 줄어드는 모습이 보인다. 살짝 물이 고여있을 것 같은 느낌. 과연 어떨까.
역시 그녀는 처녀다.
나는 다시 그녀의 보지를 원상태로 되돌린 다음에 천천히, 천천히 어루만진다.
“응....으응....”
그녀의 미세한 신음 소리가, 그녀의 크게 늘어난 숨소리가, 내 심장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클리도 빙글돌리면서 어루만진다. 너무 세게는 말고 부드럽게. 갓태어난 새끼고양이를 만지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음-"
그러지 약한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클리는 탄력있게 점점 솟아올랐다.
흥분한 것일까?
마치 내가 애무해서 신음을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망상만으로도 자지가 터질 것만 같다.
다시 살짝 그녀의 보지를 벌려본다. 약간의 끈적한 물기가 나온것같다. 그녀의 안쪽 구멍도 조금 더 빠른 템포로 벌어졌다가 쪼그라든다.
아 씨발.
순백의 보지를 마음껏 범하는 나를 상상하면서, 나는 자지를 꺼내 들었다.
많이 흔들 것도 없었다. 이미 자지는 한계였다. 부드럽게 세네 번. 그녀의 보지가 쥐어짜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흔들자, 금방 사정하기 시작했다.
푸슛- 하고 정액이 두세 번 솟아오른다.
아 제기랄.
주르륵-
실수로 그녀의 다리에다가 싸버린 나.
그런 내가 저주스럽다.
이럴꺼면 차라리 보지 위에다가 싸는건데.
새하얀 정액이 반짝이면서 그녀 다리 아래로 흘러내린다.
나는 소파 앞에 있는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티슈를 재빨리 뽑아서 살며시 그녀 다리에 묻은 정액을 닦는다.
제발 깨지마라.
제발 깨지마라.
다행히도 내가 정액을 다 닦을 때까지 그녀는 아주 편안한 숨소리를 내쉬고 있었다.
‘후우’
깊이 그리고 조심스럽게 한숨을 내뱉는다.
다시 바지춤을 올리고 그녀의 팬티를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그리고 원피스도 다시 아래로 내려 준다.
이제 그녀의 모습은 살짝 경망스럽게 다리를 벌린 그 자세 그대로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이 정도면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