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화 54. 제가 풀어드릴게요...
은주의 블랙홀 보지는 아군이든 적군이든 다 상관없다는 듯 빨아드렸다.
태준의 좆질로도 아직 욕구 불만이 해소 되지않은걸 보면 정말 성욕도 많은 여자였고, 그런 여자를 2년 동안 방치해 둔 결과물이었다.
다른사람들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 할 것이다. 이렇게 은주가 야하고 발정나 있다는 사실은 태준만 알고 있다.
옛날부터 태준의 이상형은 똑같았다. 청순해 보이고 여성스러워 보이지만 침대에선 걸레년처럼 헐떡이는 여자.
태준의 첫사랑이 딱 그런 여자였다. 그 여자 때문에 이상형이 확립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부모님 양가는 모두 의사 집안이였고, 당연히 자식도 의사로 키웠다. 대학 MT에서 서로 첫눈에 호감이 생겼다. 태준도 나름 잘생기고 피지컬도 좋아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좋았다.
의대에 들어와 열심히 공부만 하려고 다짐했지만, 첫눈에 마음을 뺏은 여자를 보고 초심을 이어가긴 힘들었다.
몇 번의 데이트 끝에 교제를 시작했지만, 졸업하기전에 헤어졌다...
뜬금없이 다시는 꺼내고 싶지도 않은 첫사랑 이야기를 왜 꺼내는지 의문일 것이다.
지금 내 핸드폰에 보여지는 은주의 자위 영상을 보니 어쩔 수 없이 뇌에서 과거의 작은 기억 파편이 반짝 거렸다.
은주의 손가락은 보지를 처음 맛본 어린 20대의 처녀처럼 우왕좌왕 하며 보지에 파묻기에 급급해 보였다.
사실 씹질을 저렇게 하면 안 된다. 보지의 모양을 일단 손끝으로 잘 파악하고 천천히 템포를 올려가면서 여자의 호흡에 맞춰 이루어져야 하는 복잡한 구조이다.
첫사랑도 처음에 저런 모습이었다. 첫 섹스를 앞두고 첫사랑은 뜬금없는 제안같은 부탁을 했다.
“내가 먼저 만져 보면 안 돼?”
정말 이 대사는 잊혀지지 않는다.
“응? 뭘?”
“내 몸… 내가 먼저 만져 보고 싶어. 자기가 내 몸 만지기 전에… 나 한 번도 안만져 봤거든…”
예쁘게 포장되어 선물 받은 포장지를 먼저 뜯고 싶은 욕심이 누구나 다 있는 것처럼 첫사랑도 자신이 뜯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첫사랑의 보지를 만지는 1호 사람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1호 남자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기로 했다.
만져 보라고 하자, 수줍고 떨리는 표정으로 다리를 쫙 벌린 채 내 앞에서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마치 지금 보지 속에 손가락을 깊숙하게 넣고 쑤시고 있는 은주처럼.
은주는 그 누구보다도 자기 손가락을 음미하고 즐기고 있었다. 처음하는 자위에 점점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으아 하으응”
보지 바로 앞에 핸드폰이 있다 보니 잘 보이는 건 당연하고, 소리까지 바로 전해졌다. 보지물과 보지살에서 나는 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수면 asmr로 적당한 것 같다.
“하으아 하아 태준씨…”
태준의 핸드폰에는 보이지 않지만 은주의 예쁜 큰 가슴은 단단해졌고 유두도 빨딱 발기되어 있었다.
가슴도 만져달라고 어필하고 있었지만, 은주의 손이 부족했다. 태준이 물고 빨아주면 딱이었지만, 지금은 보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태준도 계속 자지를 만지면서 은주 보지를 구경하고 있었다.
철컥
그때, 태준이 있던 방에 문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열린 문틈으로 수줍어하는 에리의 모습이 보였다. 샤워를 마치고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신도시 미시룩 같은 딱 달라붙는 골지 원피스였다. 에리의 몸매가 공격적으로 어필되었다.
딱 달라붙은 원피스덕에 노브라임을 알 수 있었다. 섹스의 여파인지 옷의 마찰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유두가 옷에 그대로 자국을 남겼다.
팬티라인은 살짝 보였다. 역시 미시룩에는 저 팬티 라인이 포인트인 것 같다. 머릿속으로 계속 팬티만 입고 있는 엉덩이를 상상하게 만든다
“선배”
깜짝 놀란 태준은 핸드폰을 몸 뒤로 숨겼다.
“에, 에리쌤. 다 씻었어요?”
“네. 너무 오래 걸렸죠.”
“괜찮아요.”
태준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식은땀을 삐질 흘렸다.
“그… 근데… 선배…”
“네?!”
에리는 태준에게 점점 다가왔다. 당장 일어나서 샤워하러 가겠다고 해야 하는데 당황한 나머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에리 쌤… 그게…”
에리는 그대로 태준의 발기된 자지를 부드럽게 잡았다. 그리고 신기하다는 듯 자지를 바라봤다.
“아직도 이렇게 서… 있는 거예요…?”
“네?!”
“남자들은 원래 한번 사정하면 작아진다고 했는데… 아닌가 봐요…”
“아… 하하… 그게…”
“혹시… 저랑한 게 별로 였어요? 만족을 못해서 계속…”
“아뇨. 아뇨 그런 게 아니고… 제가 원래 좀…”
에리는 자기 부족으로 태준이 아직 만족을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하고 미안했다. 자기는 천국을 다녀온 느낌을 받았는데 태준은 그러지 못한 것 같았다.
“저 원래 한 번으로는 부족해서 두 번, 세 번 싸야해요!!”
“네?!”
태준도 에리의 감정을 눈치챘기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섹스하고 상대가 만족하지 못한 반응을 보면 마음에 남는다.
내가 잘못해서 아직 만족을 못 한건가? 내가 뭘 잘못했을까? 어떻게 해야 상대가 만족할까? 앞으로 나랑 안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등등 많은 생각이 들게 된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똑같은 고민한다.
근데 에리에겐 그런 고민하게 두고 싶지 않았다. 실제로 에리와의 섹스가 불만 있었던 건 아니다.
당연히 좋았고 계속 따먹고 싶다. 근데 지금 에리의 눈빛과 말투는 자기 때문에 아직도 이렇게 발기가 되어 있는 줄 알고 있다.
너 때문이 아니라… 형수님 때문인데…
라고 말하면 하나뿐만 아니라 둘 모두와의 관계가 깨질 수 있다.
“제가 남들과 다르게 성욕이 좀… 왕성해서… 하하…”
“아…”
태준은 어색한 연기를 계속하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 빨리 핸드폰 상태도 봐야 한다. 영상통화를 껐어야 했는데 끄지 못했다…
아직 통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음성과 영상은 다 껐다. 통화종료 버튼을 누른다는 게 다급하다 보니 음소거와 화면끔 버튼을 눌렀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해요?”
“네? 뭘… 요?”
“계속 이 상태로 있으면 아프잖아요. 저도 옛날에 비뇨기과 친구한테 들었어요. 발기 안 풀려서 아파하는 환자들 봤다고…”
에리는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그, 그렇긴 하죠…”
“그럼… 한 번 더 해야 풀려요?”
“아… 네 보통은…”
태준의 말이 끝나자 에리는 다시 불끈한 자지를 바라봤다. 아까부터 계속 만지고 있긴 했지만, 좀 더 힘을 줘 만졌다.
“으읏…”
에리의 작은 두 손으로 자지를 만졌다. 신기하다는 듯 자지를 보며 위아래로 흔들었다.
아주 적당한 힘이었다. 강하게 움켜쥐면 아프기만하고 위아래로 흔들 때마다 피부가 쓸려 아픈데, 에리는 아주 적당한 힘으로 흔들었다.
역시 섹스 유전자라는 게 있는 것 같다. 본능적 감각만으로도 이렇게 충분히 잘할 수 있다.
시발… 근데 은주는? 은주는 지금 계속하고 있는 건가? 다행히 나와 에리의 대화 내용은 듣지 못하겠지만 갑자기 반응이 없으니 통화 끊었겠지?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핸드폰을 확인하면 이상한 놈이 될 수도 있으니 일단 지금은 에리의 손길과 에리에게만 집중해야겠다.
에리는 정말 신기하다는 듯 자지를 움켜쥐고 정성스럽게 만져 주고 있었다.
이렇게 크게… 내 몸속에 들어왔었다니… 정말 믿기지 않아…
원래 다 이렇게 큰가… 딜도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딜도가 작은 거였나…?
에리의 따뜻한 손길덕에 끈적한 쿠퍼액이 쏘옥 나왔다. 아마 쿠퍼액에 정액도 많이 섞여 있을 것이다. 한번 사정을 한 이후에는 전립선에 정액이 남아 있어서, 다음 쿠퍼액에 상당히 많이 섞여 있다.
그래서 두 번째 섹스할때 피임하지 않으면 임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에리가 계속 자지를 흔들자 쿠퍼액이 밑으로 흘러 손과 자지에 윤활제 역할했다. 미끌미끌 거리는 느낌이 좋았는지 에리의 흔드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흔들수록 쿠퍼액은 점점 더 많이 나왔다. 진짜 성욕이 엄청난 몸인 것 같다. 보지물보다는 물론 적지만, 쿠퍼액이 질질 흐르고 있다.
에리는 자지를 흔들면서 순간적으로 고개를 숙여 자지에 다가 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귀두 끝에 묻어 있는 쿠퍼 액을 살짝 맛봤다.
할짝
에리의 혀끝에 자지의 맛과 쿠퍼맛이 느껴졌다. 찌릿했다. 난생처음맛보는 맛이었고, 신선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먹을 만했다. 그리고 자기 끝의 피부느낌이 너무 좋았다. 부드러우면서 살짝 거칠거칠한 느낌.
더… 더 먹고 싶어…
에리는 자지를 잡고 있던 한 손을 떼고 그 손보다 더 느낌이 좋은 입을 가져갔다. 작은 입에 큰 자지를 푸욱 넣었다. 입안의 따뜻한 입김과 침이 자지를 감싸 쥐었다.
“후우웁 우웁"
귀두 부분만 입에 넣은 게 아닌 점점 더 깊숙하게 내려갔다. 자지의 뿌리에 에리의 앞니가 닿았다. 귀두는 목젖에 닿았다.
“우우우웁..!!”
음식의 간을 보다가 식욕이 확 올라와서 허겁지겁 먹는 것처럼, 에리는 자지를 한 번에 먹었다.
에리는 자지를, 은주는 보지를 먹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