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화 133화
133.
그렇게 대단히 우스운 이야기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 중에 택시는 호텔 앞에 멈춰 섰고, 우리는 내려서 방을 잡았다.
난 스위트 룸까지도 생각했으나, 그건 너무 오버 같기도 했고, 제수씨 역시도 그건 아닌 것 같다는 말에 평범한 방으로 잡았다.
솔직히 내면 속에는 너무 돈이 아까워서 오랫동안 스위트룸을 잡자고 우기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새벽에 잠시 섹스를 하기 위해서 스위트룸을 잡는 건 내 상식선에서는 너무 과소비였다.
그건 첫날밤과는 별개의 문제였고, 다행히 제수씨가 그걸 막아줬기 때문에 나의 검소함일지 아니면 쪼잔함일지 모를 행동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돈을 아꼈다는 것도 있지만, 나의 쪼잔함을 들키지 않을 수 있어서...
“여기 정말 괜찮네요. 객실까지는 못 들어 가봤는데, 꽤 괜찮은데요?”
“응. 난 솔직히 호텔이라는 곳을 내 기억엔 처음오는 것 같아서... 음... 이게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 잘 모르겠어.”
“호호호. 그런가요? 매번 모텔만 가서?”
“그게 무슨 의미지? 응? 내 눈 보고 똑바로 말해봐.”
“호호호. 뭔가 찔리는 게 가득 있나 봐. 농담에 정색을 하는 걸 보면.”
“크음... 난 순진해서 그런 거 몰라. 자꾸 물어 보지마.”
“호호호. 알았어요. 순진남씨.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나? 당연히 손만 꼭 잡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술 깨면 집에 가야지. 당연한 거 아니야? 당신은 뭐 하러 여기 온 거야?”
난 그렇게 말하면서 난 내 앞섬을 손으로 꼭 잡았다.
“풉~ 우와~ 진짜 내숭. 덮치기만 하면 완전히 변강쇠가... 이런 걸 전혀 모른다는 듯한 저 표정. 진짜 가관이다. 호호호.”
“큭큭큭. 일단 씻을까?”
“응. 나 너무 씻고 싶어요. 아까 당신이 빨아줬을 때 너무 좋기는 했는데, 너무 신경이 쓰여서 죽을 것 같았어요.”
“난 향기롭고, 자극적이고, 좋기만 했는데. 그래도 알았어. 그럼 같이 씻어. 탕 안에 들어가고 싶어.”
“그럼 침대에 잠시 앉아서 기다려요. 내가 탕에 물 받을게요. 그리고 준비되면 부를게요.”
“응. 알았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욕실로 뛰어가듯 걸어갔다.
같이 씻을 때는 여자가 먼저 들어가게 해주는 것이 예의다.
여자는 들어가서 화장실도 쓸 수도 있고, 먼저 씻고 싶은 곳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꼭 같이 들어가려고 하는 남자들은 그런 것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물론 여자가 같이 들어가자고 하는 건 자기는 먼저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니 같이 가도 된다. 하지만, 여자가 먼저 들어가겠다는 건 그녀가 화장실에서 먼저 볼 일이 있다는 것이다.
요즘 남자들은 이런 걸 좀 알아야 하는데,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지금 그녀가 들어가서 뭔가 하려는 그 순간, 난 들어갈 예정이다.
난 방금 전에 말한 상식을 보유한 남자이지만,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꺾을 수 없는. 내 성적 판타지에게 매번 패배하는 그런 본능이 뇌를 지배한 남자이기에 난 그 자리에서 옷을 벗었다.
그녀는 분명히 욕실의 물을 틀어놓고서는 용변을 볼 것이다.
그럼 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갈 예정이다. 그녀가 더욱더 곤란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 난 변태 순진한 남자다.
......
병신...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계속 지껄이고 있다.
역시나 그녀가 욕조의 물을 트는 소리가 들렸다.
난 이미 그녀가 물을 트는 소리가 날 때쯤에 벌써 알몸이 되었고, 그 소리가 조금 흐르고 나서 난 욕실 문을 열었다.
“어멋!”
그녀는 내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자. 변기에 앉아서 날 보면서 깜짝 놀랐다.
그녀는 어지간히 급했는지 물만 틀어놓고선 자신의 옷을 다 벗지도 않고 치마만 급하게 벗고는 변기에 앉아서 용무를 보고 있었다.
“엄마~ 지금 뭐해욧! 빨리 나가요. 내가 다 되면 부른다고 했잖아욧!”
그녀는 진심으로 놀란 것 같았다.
그런데 그녀의 놀란 소리 따위가, 내 변태 같은 욕구를 짓누를 수 없었고, 오히려 그녀의 난감해 하는 목소리가 날 더 자극했다.
난 지금, 아니 오늘 그녀의 모든 모습을 보고 싶었고, 멀티방에서부터 차근차근 다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입으로 맛보고 있는 중이다.
난 그녀의 말을 무시하며, 나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서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내 자지는 이미 내가 뭘 할지 생각했을 때부터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 녀석은 택시에서 충분히 쉬어서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열정적으로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이 자식은 이럴 땐 참 손발이 잘 맞는다.
이상한 새끼~
난 서서히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 앞에 섰다.
난 서 있는 자세이고 그녀는 변기에 앉은 자세였기에 자동적으로 내 물건은 그녀의 목 부분에 있었고, 그 녀석은 벌써 지면을 박차고 올라가 있는 상태였다.
“지섭씨 정말 변태에요. 아까 뭐라고 했어요? 순진하다고 했죠? 도대체 어디가 순진한 거죠? 정말 변태~”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 물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간혹 자신의 말에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보기 위해서 고개를 들어 날 보는 것 말고는 내 물건을 계속 쳐다보았다.
난 더 이상 아무 말고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 내 분신의 행동으로 내 뜻을 그녀에게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난 그 확신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했다.
먼저 내 물건을 그녀의 왼쪽 볼부터 스치듯이 지나가다 그녀의 입술을 지나 그녀의 오른쪽 볼로 이동시켰다.
내 의지를 충분히 표명했으니 이제는 그녀의 차례다.
난 다시 그녀의 오른쪽에 있던 내 물건을 그녀의 볼을 문지르면서 입으로 지나갔다.
‘아~!’
역시나 나의 뜻은 확실하고 정확하게 그녀에게 전달되었다.
그녀는 내 물건이 입술에 닿자 입을 벌려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고, 내가 왼쪽 빰으로 이동시키자 고개를 약간 돌려 내 기둥을 입술을 핥았다.
역시나 우린 쿵짝이 잘맞는 커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그녀의 왼쪽 뺨에서 출발해 입술로 가져갔고, 이번에는 그녀는 입술이 아닌 입 안으로 내 자지를 덥썩 문 다음 얼굴을 앞으로 내밀면서 내 자지를 입안 깊숙이 집어넣기 시작했다.
난 엉덩이를 조금 밀어 넣어 내 자지가 그녀의 입 안 깊게 들어가도록 하였다.
그렇다.
난 개새끼다.
아까 전만 하더라도 그녀가 괴로운 것은 안하고 싶다고, 온갖 똥폼을 잡으면서 멋지게 말해 놓고선 지금은 그녀의 입안으로 자지를 더 깊게 집어넣기 위해서 엉덩이를 밀어 넣고 있었다.
휴... 구제불능 새끼...
그녀 역시도 내가 엉덩이를 밀어 넣고 자지가 깊게 들어가고 있음에도 자신의 고개를 뒤로 빼지 않았다
마치 넌 당연히 개새끼고 아까 한 말은 다 헛소리었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말이다.
그렇게 깊게 넣은 제수씨가 고개를 뒤로 서서히 빼면서 내 물건을 입 밖으로 빼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녀의 이런 행동은 내 물건이 버거워서 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익히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내 자지를 입에서 빼면서 눈은 날 올려다보면서 내 자지를 입술로 강하게 압박하면서 서서히 뺐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의 행동은 나를 쾌락 속으로 던져버리기 위한 전초전일 뿐이었고, 난 그녀의 농락에 힘없이 당하고 있었다.
“헉!”
그렇게 내 물건을 어느 정도 뱉어낸 그녀가 이번에는 갑자기 혀를 내밀면서 내 물건을 다시 입 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혀로는 내 자지의 밑부분을 핥으며, 자극하는 것이었다.
내 입에서는 날 쾌락의 구렁텅이로 당기고 있는 그녀에게 대한 진심어린 감탄의 탄성이 저절로 나왔고, 그 탄성은 신음으로 승화되어 입 밖으로 뱉어졌다.
나의 신음소리는 그녀에게 큰 훈장과 같이 느끼는 것 같았고, 내 신음소리가 점점 커질수록 그녀의 혓바닥과 입술의 기술은 점점 더 화려해져 갔다.
난 쾌락의 구렁텅이에 이미 머리까지 빠져버린 것 같이 더 이상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그녀의 행동에 내 정액을 뿌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앗! 정신 차려야 한다!’
난 머릿속에서 진정한 인내심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맞다. 그녀의 쾌락 속으로 완전히 빠지면 안된다.
난 그녀를 통해 섹스 판타지를 구연할 것이기에 여기서 대충 마무리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휴... 이상한놈. 이럴 때는 되게 이성을 빨리 찾는다.
난 내 스스로를 욕하면서도 그다음 동작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않았다.
난 현란하게 혓바닥으로 내 자지 밑부분을 핥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서 고개를 숙여 키스를 했다.
그녀 역시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나의 키스를 받아들였고, 우리는 서로의 혀를 감싸 안고 서로의 타액을 진하게 교환했다.
난 그녀와 키스를 하면서 서서히 그 자리에 앉았다.
“악~! 안돼!”
그녀는 내가 앉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자신의 가랑이를 붙였다.
‘그렇지~’
난 그녀의 부끄러워할 거라는 내 예상이 정확하게 맞음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솔직히 뭐 별 거 없이 더럽다고만 느낄 수도 있는 동작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 즉, 그녀는 변기에서 오줌을 싸고 있는 도중에 나에게 오럴을 강요받았고, 심지어는 내가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앉으려고 할 때 그녀의 부끄러워하는 태도가 있는 이 상황이 나에게는 더 없이 흥분되었다.
“오줌은 다 쌌어?”
그렇지. 맞다. 잠시 잊고 있었다.
난 이런 저급한 말을 좋아한다. 항문 보다는 똥구멍이라는 단어 말이다.
역시나 이런 상황에서는 소변보다는 오줌이 훨씬 어울리고 저급하다.
“그게 뭐예요~ 정말 못 말려.”
“안 급해?”
“몰라~ 말 안해.”
“큭큭큭. 급할 텐데. 도중에 멈춘 거 아니야?”
“빨리 나가요. 당신이 해달라고 해서 빨아줬잖아요. 이제 나가줘요. 나도 편하게 소변 쫌 보자구욧!”
“으응? 도중에 나갈거면 내가 왜 들어왔겠어?”
“아...휴... 그럼 어쩌려구요?”
“응?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