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EP 19. 보지 깊숙이 박히는 루이스♥
EP 19. 보지 깊숙이 박히는 루이스♥
-휘익
염라가 바지를 벗어 던지고 눈 앞의 암컷을 향해 달려들었다.
순식간에 루이스의 위에 올라탄 염라가 자지를 박아넣었다.
-푸욱♥
“아앙♥”
이미 축축하게 젖은 루이스의 보지는 염라의 거근을 저항없이 받아들였다.
부드러운 삽입 후에는 쫀득하게 자지를 감싸오는 것이 영락없이 명기였다.
염라는 망설일 것 없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앙♥ 팡♥ 파앙♥
살과 살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하앙♥ 염라 자지♥ 너무 맛있어♥”
-멈칫
루이스의 속삭임에 염라가 잠시 박음질을 멈췄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온 신경이 집중된 염라였으나,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염라는 이내 무엇이 부족한 지를 깨달았다.
“아벨이라고 불러라.”
“응? 아까는 염라라고…”
“지금은, 아벨이라고 불러다오.”
공과 사는 확실히 구별하는 염라였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염라, 사적인 자리에서는 아벨.
물론 아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좀 더 흥분된다는 이유가 더 컸다.
루이스와 섹스를 하는 이 순간만큼은 저승의 재판장보다는 한 사람의 아벨이고 싶었던 것이다.
“좋아, 아벨♥”
“한결 낫군.”
-퍼억♥ 퍽♥ 퍽♥
“하읏♥ 그렇게 거칠게 박는 거엇♥ 너무 조아♥”
염라, 아니 아벨이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결 거칠어진 박음질에 루이스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자신의 신음소리에 더욱 흥분한 루이스의 보지가 애액을 질질 흘렸다.
“아주 홍수가 났군.”
“아벨 자지가♥ 아핫♥ 너무 맛있으니까 그렇지잇♥”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군침이 나오듯, 루이스의 보지도 맛있는 자지를 먹으니 군침을 흘리는 것이었다.
점점 끓어오르는 흥분감에 아벨의 두 손이 루이스의 유방을 쥐었다.
가슴을 손잡이 삼아 더욱 거세게 허리를 튕기는 아벨.
-퍽♥ 퍽♥ 퍽♥ 퍽♥
“세게 박는 거 좋아♥ 더 세게♥ 더 세게 박아조오옷♥”
“이런 천박한 년을 봤나!”
이성을 잃은 아벨이 욕설을 뱉어냈다.
평소 염라로서의 아벨을 아는 이가 지금의 광경을 봤다고 해도 믿지 못할 일이었다.
루이스의 가슴을 쥔 아벨의 두 손에 힘이 들어갔다.
-꽈악♥
누워있음에도 예쁜 종 모양을 유지하던 루이스의 거유가 천박하게 찌그러졌다.
아벨의 굵은 손가락 사이 사이로 빠져나오는 살덩이가 그렇게 야해 보일 수가 없었다.
“꺄흣♥ 아파♥ 아픈데♥ 아픈데 좋아♥ 아아앙♥”
“시끄럽군.”
-츄웁♥
“우웁♥♥♥”
아벨의 강한 악력에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반대로 쾌감을 느끼는 루이스였다.
시끄러운 비명에 아벨은 입술을 포개어 루이스의 입을 막아버렸다.
아벨의 첫 키스였다.
동정을 떼고 10여 년이 지나서야 첫 키스를 하게 된 아벨은 깊은 배덕감을 느꼈다.
잘못된 순서에서 오는 배덕감은 곧 악마와 교접을 한다는 부정한 감정을 건드렸다.
자신의 아래에서 앙앙거리는 한 마리의 암컷을 보자 금기를 어긴 것에서 나오는 배덕감이 막대한 쾌감으로 전환되었다.
자칫 뇌가 타버릴 것만 같은 쾌락에 아벨은 금세 사정감을 느끼게 했다.
-뷰뷰븃♥ 뷰루룻♥ 뷰븃♥
“우웁? 우우움♥”
싼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질내에 깊숙이 싸질러버린 아벨은 여전히 루이스와 입을 맞추고 있었다.
그야말로 강간당하는 것만 같은, 폭력적인 섹스.
지금 이 순간, 루이스는 아벨의 쾌락을 채우기 위한 고기구멍에 불과했다.
‘이거야♥ 이런 강렬한 섹스♥를 하고 싶었다구♥’
-찌이익♥ 찍♥ 찌익♥
-퍽♥ 퍽♥ 퍽♥
물론 루이스가 원했던 플레이가 바로 이런 것이었기에 깊이 만족할 수 있었다.
뜨거운 액체가 보지를 가득 채우는 쾌감에 오르가즘에 도달한 루이스가 시오후키를 뿜어댔다.
그래도 아벨의 박음질은 계속되었다.
보지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아벨의 섹스에 루이스의 눈이 까뒤집혔다.
심지어 아벨은 백탁액을 내뿜으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
평범한 자지였다면 사정 직후 발기가 풀렸겠으나, 아벨의 자지는 여전히 단단한 상태였다.
오히려 사정을 하면서 더 커진 것만 같았다.
‘불에 달군 쇠막대기로 보지를 쑤시는 것만 같아♥”
이렇게 굉장한 섹스는 색욕의 마신에게도 손에 꼽았다.
그 누가 대악마를 이렇게 몰아붙일 수 있겠는가.
동등한 격을 이룬 아벨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섹스는 생각보다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운동이다.
평소보다 많은 산소가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는 계속해서 딥키스를 이어나가는 아벨과 루이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낼름 낼름
그럼에도 아벨은 포개어진 입술을 떼어낼 생각이 없어 보였다.
산소 결핍으로 인해 루이스의 시야가 점차 새하얗게 물들어 갔다.
마침내 루이스가 기절하기 직전이 되어서야 입술과 입술이 떨어졌다.
“푸하♥ 하아♥ 하아♥ 하아♥”
“허억, 허억, 허억.”
하지만 루이스의 혀는 여전히 딥키스의 여운에 빠져 있었다.
아벨의 혀를 찾아 허공을 휘젖는 설육이 침으로 번들거렸다.
“얼굴이 퍽 볼만하군.”
루이스의 얼굴을 꽤나 우스꽝스러웠다.
눈을 까뒤집고 혀를 입 밖으로 빼놓았으며, 입 주변은 침 범벅이 되어 있었으니.
아벨은 허전해 보이는 루이스의 입을 채워주기로 했다.
“에벱♥”
아벨의 두꺼운 손가락이 루이스의 입 안을 휘저었다.
아직 질식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루이스는 자신의 입에 무엇이 들어온 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루이스는 아벨의 손가락을 쪽쪽 빨아댔다.
혀를 굴리며 볼을 오목하게 만든 루이스.
마치 자지를 빨아먹는 모양새였다.
“이런 와중에도 자지가 고픈 건가?”
“....♥♥♥”
무언의 긍정이었다.
루이스의 음란함에 음심이 끓어오른 아벨이 허리놀림을 바꾸기로 했다.
-쑤욱♥
아벨의 자지가 귀두 끝 부분만 보짓속에 남겨두고 나머지는 빠져나왔다.
그러자 루이스의 보지 내부가 자지를 물고 공기 중으로 딸려나왔다.
-큥♥ 큥♥
“서, 설마?”
이제 곧 일어날 일을 예상한 루이스의 자궁이 기대감에 차올랐다.
“그 설마다.”
-퍼어억♥
-푸슈우우우♥
아벨이 허리를 튕기자 자지가 보짓속으로 뿌리까지 사라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자궁이 찌그러진 루이스가 분수를 뿜었다.
이전까지는 박음질의 속도에만 집중할 뿐, 보지에 박히는 자지의 길이에는 신경 쓰지 않던 아벨이었다.
반면 지금의 허리 놀림은 속도는 어느 정도 포기하되, 보지에 박히는 자지의 길이를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쑤욱♥ 퍽♥ 쑤욱♥ 퍽♥
“흐아앙♥ 그거어♥ 너무 깊어엇♥”
루이스가 약한 소리를 냈으나, 아벨은 이를 무시하고 박음질을 이어갔다.
-쑤욱♥ 퍽♥ 쑤욱♥ 퍽♥
* * *
“내가 무슨 짓을…”
막대한 쾌락에 널부러진 루이스의 앞에서 아벨은 현자 타임에 빠져 있었다.
평소의 엄격, 근엄, 진지한 모습과 섹스할 때의 난폭함이 충돌한 결과였다.
“흐에에♥ 조아♥”
옆에서 멍청한 소리를 내고 있는 루이스를 무시하고, 아벨이 발걸음을 옮겼다.
뒷처리는 어쨌든 우선은 이 상황을 피하고 싶은 아벨이었다.
-벌컥
아벨이 방 문을 열고 나가려던 순간.
“어디 가?”
루이스의 음성이 들려왔다.
절정의 여운에 허덕이던 암컷의 음성이라기에는 지나치게 명징했다.
“....”
“카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온 것 아니었어?”
“하아…”
한숨을 내쉰 아벨이 다시 방 문을 닫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지껄여 봐라.”
루이스의 입이 열렸다.
카인이 아벨을 살해하게 된 경위와 용서받지 못한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모든 것을 들을 동안 아벨은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마침내 루이스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아벨이 입을 열었다.
“지금 나보고 그 말을 믿으라는 건가? 악마 따위의 말을?”
“몸도 섞은 사이에 섭섭하네.”
“그건! 내… 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실수 아니야. 내가 피운 미약 때문이었으니까.”
그제야 아벨은 자신이 방에 들어왔을 때의 연기를 기억해 냈다.
“불행 중 다행이군.”
자신의 천박함이 미약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벨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평범한 영혼을 대상으로 했던 미약이었기에 ‘염라’라면 이겨낼 수 있는 정도였다.
‘그건 안 가르쳐 줘야지♥’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인에 대한 것, 믿지 못하겠다면 보러 가면 되잖아?”
“공무가 바빠 저승을 비울 수는 없겠군.”
거절을 표한 아벨에게 루이스가 미소로 답했다.
“섹스할 시간은 있고?”
“하아, 알겠다.”
아벨이 승낙하자, 주변의 풍경이 변했다.
저승의 주인이 사바세계로 나가고자 했으니, 이는 당연한 일이었다.
“따라와.”
아벨은 루이스의 안내를 따랐다.
최상위의 격을 가진 아벨과 루이스였기에 카인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넓디 넓은 평원에는 카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는 보이지 않았다.
아벨이 루이스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려던 순간.
“설마?”
웬 고깃덩이가 아벨의 눈에 들어왔다.
검게 물들어 썩은 냄새를 풍기는, 딱 사람 크기의 고기 덩어리.
자신이 알던 형의 모습이 아니었으나, 아벨은 한 눈에 그를 알아봤다.
“아아아…”
카인의 입에서 신음인지 뭔지 모를 말이 흘러나왔다.
“베에에에…”
아벨의 눈에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왔다.
카인은 썩어 문드러진 혀를 움직여 동생을 부르고 있었다.
루이스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카인이 용서받았을 거라던 가브리엘의 말은 거짓이었다.
악마가 진실을 말하고, 천사가 거짓을 입에 담는 믿을 수 없는 상황.
오늘, 아벨은 평생을 믿어오던 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