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화 season2. 27. 먹이사슬(3)
season 2
27. 먹이사슬(3)
* * *
자정이 한참이나 지난 시간.
기찬은 집 앞에 차를 대 놓고 운전석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송지연과 김종태 회장, 김하익, 그리고 오명환.’
자신이 하루 동안 겪은 일들과 각각의 인물들을 교차 비교하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추측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그나마 송지연으로부터 들은 아주 귀한 정보 덕에 터무니없는 경우의 수는 줄일 수 있었다.
“분명 체육협회 내부 권력 다툼인데…. 왜 이렇게까지?”
하아아.
기찬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손 안 대고 코 풀 수 있겠다고 좋아했건만, 생각보다 물밑은 더 지저분하게 얽히고설켜 있는 것 같았다.
딱히 먹을 것도 없어 보이는 판에 괜히 끼어들었나 싶어 후회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오명환.
그 이름 석 자만 믿고 가 보자.
겨우 떨어진 콩고물이나 주워 먹자고 개새끼인 걸 알면서도 돕기로 한 게 아니잖는가.
그리고, 발을 빼기에도 늦었다.
김하익이 오명환과 기찬의 관계를 알아볼 것이다.
당연히 김종태 회장도 오늘 일 관련해서 보고를 받으며 기찬의 존재를 확인할 테고.
‘그렇다면, 난 어떤 포지션을 잡고 서야 하는가….’
서로 물고 물리는 순환형 먹이사슬에서 가장 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진흙탕 싸움에 발을 들였다.
좋건 싫건, 오명환의 제자라는 이유로 일단 시작은 그가 쥔 패다.
“감독님이 나를 잘 써야 할 텐데. 그래야, 내가 덜 고생하지.”
오명환은 패가 많지 않다.
아마도 기찬 본인이 중하게 쓰일 거로 확신했다.
즉, 그의 손에 들려있는 동안 그의 이름을 등에 업고 챙길 수 있는 걸 챙기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기찬은 먼저 판에 깔린 다른 패들을 확인하고 분석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명환의 손을 떠나게 됐을 때, 판을 쓸어버릴지, 엎어버릴지를 그때 가서 자신이 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찬은 그만 생각을 정리했다.
송지연이나 김하익에 관해서는 일단 미뤄두기로 했다.
어차피 전부 뒤엉켜있는 인연, 한쪽을 풀기 시작해야 길이 보이지, 이것저것 다 건드려 봐야 더 엉키기만 할 뿐이다.
* * *
“기찬아. 일어나야지.”
김정희는 아들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며 일부러 목소리를 높였다.
깨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들어간 것이다.
대학생이 된 후, 아니, 사고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이후 단 한 번도 늦잠이라는 걸 잔 적이 없는 아들이었다.
그 외에도 생활 모든 면에서 너무 잘하고 있기에 새벽 늦게 귀가했어도, 늦잠을 자도 딱히 잔소리 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다만, 건강 상하지 않도록 아침은 먹여야 하지 않나 싶어 깨우기로 한 것이다.
“오늘은 학교 수업 없어? 휴강이야?”
깨울 목적으로 계속 큰 목소리로 말했지만, 아들은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술이 세 취한 걸 본 적이 없는데, 웬일인가 싶어 살짝 걱정됐다.
“기찬….”
하지만 김정희는 더는 소리를 내지 못했다.
의도했다기보다는, 저도 모르게 입을 다물게 됐다.
속옷만 입고 자는 아들의 아랫도리가 힘차게 솟아있는 것을 보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기 때문이었다.
하아.
김정희는 숨이 가빠지는 걸 느꼈다.
아들과 관계를 갖는 게 잦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마음이 온전히 편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자꾸 아들의 대물만 생각하면 몸이 떨리는지, 그걸 보면 숨쉬기가 힘들어지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꼴깍.
그녀는 마른침을 삼키며 돌아섰다.
알아서 하겠거니, 더 자게 두자는 마음으로 방을 나서려고 했다.
하지만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조금 전보다 심장이 더 빨리, 더 크게 뛰었다.
두근, 두근, 두근.
저 커다란 게, 저 굵고 단단한 게 내 질 안을 가득 채웠을 때 그 느낌.
저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귀두 끝이 질 벽을 긁을 때마다 몸서리쳐지던 쾌락.
몸은 솔직했다.
김정희는 그새 달아오른 자신을 느꼈다.
아무런 자극이 없었음에도, 단지 아들의 자지가 삽입됐을 때가 떠오른 것뿐인데 소음순이 연신 움찔거리고 대음순이 벌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것 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어머.”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기찬의 대물이 솟아있었다.
어느새 김정희는 침대 위로 올라가 아들의 팬티를 벗겼다.
그녀는 제 손에 들린 남자 속옷을 코에 가져다 댔다.
남자의 양기라도 빨아들이듯, 아들 체취를 음미했다.
그러고는 뭔가에 홀린 것처럼 기찬의 자지를 가만히 그러쥐었다.
하아, 아흠.
그녀는 치마를 말아 올려 손을 팬티 안으로 쑥 집어 넣었다.
이미 잔뜩 젖은 음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아들의 자지를 혀로 핥았다.
핥.
흐응.
콧소리가 절로 났고, 갈급이 나 그대로 귀두를 입안 가득 물어 버렸다.
쩝.
츄릅.
핥.
처음엔 버겁기만 하더니, 이젠 제법 요령이 생겨 그 큰 자지를 입에 물고도 혀를 놀릴 수 있었다.
혀에 감기는 귀두가, 좆대가리가, 그렇게 달고 맛있을 수가 없었다.
주륵.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다 못해 넘쳐흘렀다.
기찬의 굵은 좆대를 타고 흐른 침이 그걸 쥐고 있는 손을 흠뻑 적셨다.
김정희는 그 침을 윤활류 삼아 아들의 자지를 부드럽게 쓸어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으음, 흐응.
찌걱, 찌걱.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있는 제 아랫도리에서는 벌써 음란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더는 참을 수 없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곧장 기찬의 위로 올라탔다.
“하아, 하아.”
괜히 호흡이 가빴다.
흥분이 목까지 차올라 속옷을 벗을 틈도 없었다.
이미 잔뜩 젖은 팬티 밑면을 한쪽으로 젖히고, 아들의 귀두를 제 보지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 천천히 앉았다.
쯔읏.
“아읏!”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하지만 엄청난 압박감이 질 입구를 뚫고 밀려 들어왔다.
쑤우욱.
흐앙!
절로 교성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당장 몸을 움직일 수는 없었다.
‘너, 너무 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대물.
아들의 명품 자지가 주는 숨 막히는 쾌락에 호흡을 다독일 시간이 필요했다.
하아, 후우, 흐음.
그렇게 그녀는 기찬의 자지를 음미하듯, 삽입이 이루어진 후 잠시 앉아만 있었다.
어떻게 삽입만 했을 뿐인데 이처럼 까무러치게 좋을 수 있는지, 소리라도 치고 싶은 지경이었다.
너무 커서 아파.
자지가 명치까지 꽉 차오른 것 같아서 숨 막혀.
골반 전체가 다 불편해.
하지만, 하지만 너무 좋아!
사실 말이 삽입이지, 다 들어간 것도 아니었다.
제 보지가 삼킨 아들의 자지는 기둥 아랫부분이 많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이미 오르가슴 직전까지 가 있었다.
여기서 허리를 한 번만 앞뒤로 흔들어도 몸에 전율이 일 것이다.
이미 수 차례 경험했다.
또한 언제나 그렇듯, 아들의 자지가 보지 구멍에 꽂히는 순간 온몸에서 힘이 쫙 빠져나간다.
그래서 다리가 후들거렸고, 김정희는 더 버티지 못하고 두 손으로 기찬의 복부 위를 짚었다.
터덕.
단단한 기찬의 복근이 손에 닿는 순간, 그의 몸이 보고 싶다는 욕구가 훅 솟구쳤다.
그래서 아들의 티셔츠를 걷어 올렸다.
스윽.
단단한 식스팩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그걸 보는 순간, 허리를 흔들고 싶어졌다.
하아, 흐으응.
다시 상체를 세우고 허리를 천천히 돌렸다.
그게 다였다.
절정에 뇌가 타버리는 쾌락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참았던 교성을 뱉어냈다.
“아윽! 하으응! 어떡해!”
뒤늦게 손으로 제 입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몸은 통제를 따르지 않았다.
찌걱, 찌걱.
꾸우욱.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허리가 돌았다.
빙글 한 바퀴 돌고 곧장 앞뒤로 흔들다가 더 버티지 못하고 아들의 품으로 무너져 내렸다.
아아앙! 흐응!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 떨림이 한참이나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김정희는 기찬의 가슴을 꼭 끌어안은 채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응, 흐으음.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쾌락이 서서히 걷히면서, 김정희는 막연하게 생각했다.
이런 자지가 세상에 또 있을까?
기찬이 말고, 다른 남자들도 이럴 수 있을까?
아이 셋 낳은 마흔 살 아줌마일 뿐, 사실 그녀는 섹스 경험이 많지 않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남편을 만나 덜컥 임신하는 바람에 섹스를 비교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한정적이었다.
물론 남편이 첫 경험인 것도, 유일한 상대도 아니었다.
남편을 만났을 당시도 어렸지만, 그보다 더 어릴 때 이미 순결을 잃었다.
결혼 후에도 외도가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확실히 남자 경험의 다양성과 횟수 면에서는 평균 이하였다.
그런 그녀지만, 아들의 자지가 보기 드문, 아니, 희귀한 명품 대물이라는 걸 알았다.
기찬의 섹스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것도 확신할 수 있었다.
정말 제 아들만 아니라면,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내고 싶을 정도로 경이로웠다.
‘이렇게 좋은걸, 어떻게 모른 체 해?’
이미 벌어진 일, 현실을 받아들이자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그녀는 또다시 욕정과 양심의 충돌을 느끼며 찔끔,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그때였다.
으음.
기찬의 낮은 신음이 귓가를 간지럽히더니, 그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꽉 움켜잡았다.
“아.”
김정희는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들의 다른 손이 골반을 감싸안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 사이, 아직 제 보지 안에 있는 그의 대물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흐응!
기찬이 허리를 살짝 위로 퉁겼고, 그녀는 휘몰아치는 절정에 신음했다.
“어머머! 어떡해! 하읏!”